관람 당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누군가에겐 감동적이고 누군가에겐 절절한 러브스토리겠죠
저는 애정세포가 메말랐는지 영화보면서 조금 기함했습니다
작중 초반 신호 대기중 남주가 여주 울고불고 짜증내면서 통화하는 모습이 예쁘고 웃기다고 도촬.. 신호가 바뀌는 와중에도 연속촬영에 동영상까지 열심히 찍음
이때 서로 모르는 사이였음
여주 치료사 남주 환자
상담센터에서 처음 만났고 남주 혼자만 내적친밀감 느낌. 치료받고나서 도촬한 사진을 인화한 뒤 넌 내거야라고 적어서 집에 붙여둠
3번째 만남에 키스 일주일도 안됐는데 잠자리...??? 남주가 계속 멜로 눈빛으로 쳐다보고 키스하려하니까 여주가 처음엔 거절하다 넘어감
여주가 상담하는거 공개시범 보이는데 남주가 키스할까봐 맘졸임
남주 누나가 빡쳐서 여주 흔적 지우는데 같이 작곡한 곡 작사가에서 여주 이름을 뺌. 유명한 가수가 부를 곡인데 여주 저작권료 공중분해
누나랑 화해하고 사랑이 너무 불탔는지 피임을 제대로 안한건지 여주 결국 혼전임신 근데 남주 반응이 안좋음 결국 결혼하고 애 낳긴 함
정말.. 네 혼란스러웠던 영화입니다. 이걸 사랑으로 포장해도 되는건지 아님 중국 특유의 감성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서프라이즈쿠폰으로 봐서 다행이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