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상당히 길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소설 원작이 있어서 이야기는 검증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보고 왔습니다.
순수한 사랑의 설레임도 좋았고 청춘 만화 스타일의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내용면으로는 유치하지 않게 멜로 감성을 잘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반전이 너무 예고가 없긴 했지만 가슴에 찡한 울림도 잘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픈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