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에서 살아가는 여주 매디가 이성교제를 목포로 롤러스케이트장에 놀러가다가 연쇄살인마에게 걸려 목숨이 위기에 처해진 이야기를 다룬 단편 영화로 포스터만 보면 시원한 전개가 결말로 나올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게 없으며 대신 끝까지 공포심을 조장하는게 이 단편 영화의 장점입니다. 엔딩크레딧만 빼면 20분도 되지 않은 분량이지만 그래도 단편으로서의 완성도와 복선도 좋았으며 마지막 엔딩이 던지는 문제도 볼만하다.
다만 이런 소재가 그렇듯 중간 반전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지라 본색을 드러내는 때까지 전개가 지루해지는점이 아쉽다.
별점: 3/5
*그나저나 줄거리에 따르면 여주 매디는 못생겼다는 외모를 가졌다는데 정작 안경을 벗으면 미인이 된다..... 혹시 클라크 켄트의 안경이 저기에도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