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하면 어떻게든 아이맥스로 끌고오게 만드는
CGV의 기획력이 (비싸서 괘씸하지만)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나는 무려 이걸 아맥에서 봤다'는 자긍심과 자랑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사막 질주와 우주 유영을 3D로 체험한 하루였습니다.
포스터는 이미 모두 확인하셨겠지만 후가공은 없습니다.
스탬프도 없구요🥺
매드맥스 포스터는 옛날 영화 포스터의 느낌을 주려한건지,
일러스트에다가 낡아서 바랜듯 테두리 이미지를 썼습니다.
여러장 이어서 벽에다 붙이면 진짜 낡은 포스터라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후가공이 없는게 오히려 매력이에요.
그래비티 포스터는 호보다는 불호가 좀 더 많은 듯 합니다.
너무 자랑스럽게 있는 ★★★★★가 저도 좀 그렇긴 한데,
'그래 이건 리뷰 포스터다', '이게 내 유일한 그래비티 포스터다' 생각하니까
막상 예뻐보이더라구요(?)
올해 인터스텔라 재개봉 포스터처럼 펄지였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일개 굿즈인데 그냥 주는거에 감사해야겠죠..ㅎㅎ
주객전도로 포스터 받으려고 본 마음이 더 컸던 건 사실입니다만,
명작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그것도 아맥에서 보니까 확실히 더 좋았습니다.
3D 효과는 매드맥스보다 그래비티가 더 잘 느껴졌었습니다.
눈이 피로하거나 어지럽진 않던데, 덕분에(?) 아바타 관람할 때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떤 아맥 기획전을 할지...🤔
#아맥포스터 #포스터
🏜 #매드맥스분노의도로 #매드맥스 #분노의도로
🌌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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