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드맥스, 그래비티 원개봉, 재개봉 관람하지도 못 했고 제목만 알았다가 이번에 수욜 퇴근하고 매드맥스, 목 퇴근하고 그래비티를 관람 끝냈습니다.
둘다 좋아요. 두 영화 자체가 3d에 최적화된 영화라 너무 재밌게 봤어요.
매드맥스는 그냥 시작부터 우당탕탕 쉴새 없이 달리면서 끝까지 시끄러운게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후에 다음날 그래비티를 보는데 뭔가 조용하지만 그 조용함 뒤에 펼쳐지는 배경이 장관이더군요...그런데 둘다 같은 시간에 봤는데 그래비티는 매드맥스에 비해서 조용해서 그런지 살짝 졸려서 저는 매드맥스가 더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비티를 보는 내내 조금 지루한 감이 있지않나 생각했는데 끝나고 나니 N회차를 결심한 영화는 그래비티였습니다.
영화보는 당시 제가 느꼈던 지루함은 지루함이 아닌 경이로움이었음을 느꼈고 그래비티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