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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썬은 기억에 관한 영화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알게된것.

누구나 그런 경험은 다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보편적인 공감대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이 영화가 마음 아팠던건

그때는 성정체성에 눈뜰 시기라 미처 몰랐는데

성인이 되고 아이까지 생기고 보니 

죽은 아버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는게 핵심인데

이 영화의 라스트씬은 그걸 영화적으로 너무 절묘하게 표현해서

보는 순간 이건 절대 못잊을것 같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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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Solar 2024.08.29 16:54
    "성인이 되고 아이까지 생기고 보니

    죽은 아버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는게 핵심인데"

    정성일 평론가가 영화 해설할 때 짚어준 핵심인데 정확히 말씀해주시니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저도 처음에는 이런 부분까지는 캐치하지 못했거든요.
  • @Solar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8.31 15:42
    정성일씨는 대구에 살다보니 들을일이 없는 이름인데
    어떤 분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 @crying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olar 2024.08.31 20:17
    앗! 한국에서 영화평론가로 제일 유서깊고 정통성 깊으신 분입니다. 지명도는 이동진씨가 더 높을지도 모르겠지만 ㅎ
  • @Solar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9.01 17:06
    정성일이 누군지는 아는데 지방이니까 직접 보기가 어렵죠
  • profile
    하빈 2024.08.29 20:16
    그렇죠 부모가 되어보니 그때 아빤 어떤 심정이었을까 유추해보고 헤아려보는....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8.31 15:47
    영화에서 계기는 아버지 생일날 하필 그렇게 되고 시간이 흘러 자기 생일이 되서 떠올렸던것 같더라구요
  • 단돈백원 2024.08.30 00:35
    대부분의 자식들이 부모님들의 젊었던 시절에 대해서 모르거나 관심이 없죠.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지금 내 나이가 그때 엄빠의 나이가 된 것을, 그때 부모님은 나보다 더 어린 나이였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는 때가 오면서 슬퍼지죠..
  • @단돈백원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8.31 15:45
    딸의 현재가 생일이었고 아버지가 과거 터키에서 마지막날이 또 생일이었으니 아마 같은 나이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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