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분위기를 기대하시던 분들은 실망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기대했는데 1편의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 영화 자체만 보면 에그 90 이하로 내려갈 영화는 아닌 것 같은데(개인소감) 1편의 소감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전부 개인의견입니다.
인터뷰대로 정의vs정의로 가기엔 능숙한 연출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좀 논쟁적인 주제라도 더 잘 만들면 관객들은 인정할 텐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어요. 액션신이 여전히 좋아서 볼만하긴 했지만요.
1처럼 선명한 악을 혼내주는 사이다를 기대했을 관객도 많았을 텐데 감독이 담고 싶은 메시지도 있었고, 범죄도시가 이미 이걸로 성공해서 다른 걸 만들고 싶었던 건 이해하지만요. 상업 영화가 입체적인 주제를 다루는 건 예술 영화보다 더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네요. 재미도 함께 추구해야 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