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6시간 이상의 스탠딩 끝에 콜드플레이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를 하고 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는 비가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미친듯이 쏟아져 걱정했는데 다행히 딱 사전 공연부터 비가 그쳐서 쾌적하게 관람을 했습니다.
비가 온탓에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추울 정도였어서 오히려 더운 것보다는 쾌적하게 본거 같습니다.
공연 자체는 지난 내한 공연 때 사람들이 미친듯이 열광하는 모습때문에 못간게 아쉬웠어서 이번엔 꼭 가야지 하고 티켓팅을 한건데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시간 자체는 내한 공연 답게 그리 길지 않은 딱 2시간 공연이었는데 무대연출들이 화려하고 좋아서 아깝지 않았네요.
그리고 이전부터 알고 있던 유명한 곡들이 거의 다 세트리스트에 포함된다가 오늘 공연엔 무려 방탄소년단의 진도 게스트로 참석해서 크리스 마틴이 준 솔로곡과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인 ‘My Universe’까지 불러서 더 알찼네요.
남은 3회 공연에도 참여할지 몰라서 레어한 공연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 더 기분이 좋습니다.:)
공연 영상은 간간히 찍긴 했는데 정리가 필요해서 혹시나 궁금하신 곡이 있으시면 제가 댓글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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