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텐 2023년.들어와서 본 12번째 영화예요.
익히 다들 애기들 애니메이션이라고 그렇게 얘기해줘서 ㅋㅋㅋ 더빙판으로 애들이랑 보러갔습니다.
6살 4살 온가족이 출동해서 본건
이 애니메이션이 처음이었어요.
4살은 팝콘만 먹고 배불러서 잠이들고...ㅋㅋ
6살은 90분짜리 영화 집중하려나.했는데
집중해서 잘보더라고요.
(그만큼 애들한텐 재밌었다는 얘기)
더빙판이라 좋은점은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낮아서 좀 시끄러워서 저희 똥망나니들 눈치 덜봤습니다.
게다가 초딩들 리액션이 넘 좋아서 보는데
집중 더 잘되더라고요 ㅋ
웃긴장면에서 애들 까르르거리고 ㅋㅋㅋ
영화끝나고 기립박수치는 애들도 있었어요.
애들아빠가 쿠키영상은 다봐야한다며...
아니 애들보다 더씬나보이긴했습니다...
하지만 쿠키영상에서 애들이 좀 힘들어하더라고요...
엔딩크레딧엔
글씨만나오는데 기다리기 힘들다구...ㅋㅋㅋ
집에가고싶다구...
애들아빠가 이거 지금 애들한테 몹쓸짓하는건가 하면서 애들을 이기고 쿠키까지보더라고욬ㅋ
일단...작화퀄 미쳤어요...
그리고 OST퀄 미쳤어요...
아니 그 8bit짤 음악을... 어떻게...
풀오케스트라로 편성해서 편곡했지 싶었습니다.
엔딩크레딧에 오케스트라 풀편성 이름 개개인이 다나오더라고요.
그럴만 했습니다.
나중에 닌텐도 오케스트라 공연하면
꼭 이번 영화 OST는 넣어주셨으면 해요.
서사는 아쉽긴했는데 그 형제애때문에
눈물날뻔했네요.
울 애들도 형제애가 좋았으면 싶었어요.
근데 더빙판보니깐 자막판도 그립네요.
잭블랙이랑 크리스프랫 연기로보면 얼마나 유쾌할까 싶었어요.
그래도 마리오 덕분에 제 인생 첨으로 온가족이 극장에 갔고 다 만족했습니다.
보통 애들영화보면 어른은 70분짜리도 졸리기마련이었는데 90분내내 저도 재밌더라고요!!
고마운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