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메가박스 동대문점 인근 맛집 2탄입니다.
상호명은 <샘 음식점>입니다.
밖에서 보면 흡사 분식을 주로 판매하는 식당같이 보입니다.
초저녁 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알아보니 점심 시간에는 식사를 하러 많이 오신다고 하네요.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라이스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서 하이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조리를 하시기 때문에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식당 한켠에는 만화책도 여러 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하이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물잔과 숟가락, 포크가 무언가 옛 스러워 보이네요.
뱅어포무침, 단무지, 김치가 메인 메뉴에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하이라이스에는, 소고기, 양파, 당근, 파, 버섯 등의 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간은 그렇게 세지 않아서 먹기에 아주 적당했습니다. 밥도 제법 많은 것 같아서 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서울에서 8,000원의 가격으로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해장국집도 맛있었는데, 가격이 조금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면, 이번에 방문한 <샘 음식점>은 맛과 양,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합리적이었던 것 같아서, 시간이 되실 때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업 시간>
● 평일: 09:00~20:00(19:00에 끝날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 토요일: 09:00~14:00
●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