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와 함께하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예매권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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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 두편인 오리엔트 특급살인과 나일강의 죽음은 소설로서는 명작이긴 하지만
너무 유명하기도 하고 저도 당연히 소설로 읽었기 떄문에 결말과 범인은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이번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제목부터 처음 들어보네요.
당연히 범인은 모르니 한번 찍어보면
의뢰인이 범인인 경우가 없는건 아니지만 아가사 크리스티가 이런 꼼수를 잘 쓰지는 않으니 넘어가고
오랜 친구라는 작가도 범인은 아닐것 같고 심령술사가 범인이면 너무 뻔한것 같고
약혼자가 범인이면 너무 이전 작품과 같이 가는것 같고
의사와 의사의 아들이나 심령술사의 조수들같이 공범이 있으면 그것도 지난작품과 유사한 경우 같아서
이렇게 소거하니 가정부와 경호원이 남네요.
여기서는 정말 찍어서 가정부 단독소행 밀어봅니다.^^
아가사 크리스티를 좋아해서 시리즈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핼러윈 파티」를 어떻게 영화로 표현했을지 궁금함과 동시에 전 시리즈 작품들 보다 호러가 강해졌다는 이야기에 9월 최대 기대작이 되었습니다.
저는 의뢰인(로웨나 드레이크)가 의심되네요. 죽은 딸에 대한 상실감으로 교령회의 제물로 어린아이를 이용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상실감이 목격자를 처리하기 위한 연기일 수도 있고요. 추리가 맞아도 좋고 틀려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꼭 극장에서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