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감독 특별전으로 이번에 처음 봤어요
이분 영화는 '고래사냥'이랑 '꼬방동네 사람들'만 봤는데
'기쁜 우리 젊은 날'도 그에 못지 않게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요즘엔 보기 드문 찐 순애보 멜로물이라 너무 순수하고 아련했네요
80년대 후반 작품이지만 연출도 굉장히 세련되고 감각적이었어요
뭣보다 황신혜 누님 미모가 와...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컴퓨터 미인이란 수식어가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필모를 보니 배창호 감독님 영화에 몇편 더 출연하신 것 같던데
천천히 정주행 한번 해봐야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