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보러 코엑스가고
4Dx보러 용산가던 지긋지긋한 원정에서
한개는 벗어났네요.
인천 4Dx 확 달라졌습니다.
리뉴얼 한다고 했을때부터
'기왕 돈쓰는거 제대로 바꿔라'
'그 꾸진걸 바꿔봤자겠지' 하는 맘이 공존하면서 기대 안하는 척 재오픈하는 날만 기다렸습니다.
용포프는 바라지않았습니다.
용포디만...제발! 했는데 제 체감으로는 용포디정도 되는 것 같아 진짜 행복합니다.
열풍이나 바람 물 효과 등 새것이라 그런지 기분탓 ㅋ 인지 용산보다 나은 것 같은 부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요상하게 중독되는 CGV4D 특유의 꽃향기 효과를 맡으며 웃음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아쿠아맨2는 액션도 많고 효과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자체는 흔한 히어로+팝콘무비입니다만 4dx로 보니까 진짜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거의 롤러코스터입니다. 당연히 물도 많이 나오고요.
인천 4Dx 한줄후기는
'아 이제 용산안가도 되겠다.'
입니다.
물론 용산가까우신분들은 당연히 용산가야죠. 용산은 절대 못 이깁니다만 ..;;;
저는 이정도면 1~2시간 걸리는 원정 안가도 되겠다는 의미로 용산은 안가도 될 듯 합니다.
영화끝나고 이게 꿈인가 싶었습니다.
후기에 나쁜 소리, 아쉬운 소리 안할 수 있어서 좋네요. 진짜 행복한 밤입니다.
용산에서 좌석 놓치고 시간못내서 못봤던 영화들 인천에서 이벤트로 상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제 인돌비만 들어오면 소원이 없겠네요. ㅎㅎ
메박 힘내주세요.
제 행복한 기분이 느껴지시나요? ㅎㅎㅎ
인천 4DX강추입니다.
+) 이제 CGV에서 인천점에도 굿즈 좀 많이 가져다 줬으면 하네요. 인천에서 나름 큰 영화관이고 인천 대표격인데 광역시대표치곤 굿즈 수량이 너무 적어요ㅠ 개인적인 한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