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축하겸 땡스 오티를 받으러 남현아 스페이스원에서 <서울의 봄>을 보러왔습니다.
저는 중앙에서 봤고 그 빌런(?)초딩들은 제 우측으로 4명이 주르륵 봤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제 옆에있는 친구가 옆옆친구랑 떠들길래 살짝 툭쳐서 검지를 입에 갔다대며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좀 잠잠하다가 몇분뒤에 또 떠들길래 음료수 꽂아놓은 컵홀더 떠든 옆옆친구꺼를 치면서 " 조용히좀 하라고 했잖아요?" 좀 큰소리로 했어서 좀 괜찮다가 또 조용히 쑥덕거리는거는 몇번 참다가 바로 옆에있는 친구가 핸드폰을 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손을 딱 치면서 핸드폰 내리라고 했는데 꿋꿋히 하다가 몇분뒤에 군가가 들리면서 끝났습니다
나가기 전에 빤히 쳐다보면서 제가 "떠들지 말라고 했지? 몇번이나 얘기했어? 옆에친구 불러봐" 해가지고 똑같이 얘기하고 끝냈는데 이 대처가 너무 감정적이였을까요? 맘같아선 애들 데려다가 매니저한테 데리고가서 얘기할까 싶었는데 사람도 많고 , 괜히 일이 커질까봐 그렇게만 얘기했는데 무코님들의 입장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2세 관람가 영화에 들어온 애들이라면 최소 초 5-6인건데 충분히 공공예절을 지킬 줄 알아야하는 나이대라고 생각해요 여러번 이야기했는데도 안 듣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