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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카데미에서 <괴물>을 봤는데 3부 중반쯤 지났을 영화 후반부에 A열에 계신 분이 갑자기 막 중얼중얼 떠드시더니 계속해서 원투쓰리뽀파이브씩스 씨*놈!!! 이러고 

 

스크린 향해서 중지손가락 올리고 계속 궁시렁궁시렁 중얼중얼 큰 소리 내고... 

 

참다 못한 다른 관객분께서 a열 내려가셔서 조용히하라고 하니까 뭐라뭐라 하더니 충성!! 충성!! 이러고 한 5분 뒤에 다시 떠들고...

 

옆에 분은 그분의 보호자이신 거 같은데 제지도 안 하고 가만히 계시다가 같이 떠드시고...

 

불편하신 분 같아서 직접 뭐라 해도 듣질 않으시니 힘들고 직원 불러오자니 해결은 안 되고 일만 더 키우는 꼴일 거 같고...

 

새해부터 참 묘한 경험이네요.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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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영화감상조아 2024.01.01 17:38

    그럴 때 참 열받죠ㅠ.. 고생하셨어요ㅠ. 저도 같은 극장에서 관크 당했었던 경험이 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어떤 한 분이 라디오인가 유튜브인가를 트시더군요. 한 15분 정도? 그래서 다른 분이 참다가 뭐라고 하시던..

  • @영화감상조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1.01 17:39
    진짜 대구아카데미가 유독 상상초월하는 관크가 많은 거 같아요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영화감상조아 2024.01.25 21:40
    저 오늘.. 무코님이 말씀하신 분을 본 것 같습니다ㅠ 앞 열에 앉아서 욕을 큰소리로 계속 하더군요ㅠㅠ
  • 아트최 2024.01.01 17:45
    보호자분이 잘못하셨네요ㅠ
    많이 지쳐왔을 삶을 이해해야 될지 안타깝네요ㅠ
  • profile
    괴물 2024.01.01 17:54
    아트하우스관회차셨나봐요 그럼사람 있으면 진짜 영화 아예안본것만못하고.. 하루기분망치죠 위추드립니다ㅜㅠ
  • profile
    고장난론 2024.01.01 17:55
    현장에 계셨군요. 영화는 이따 저녁에 보자는 친구 설득해서 억지로 낮에 봤는데(포스터 때문에..ㅎㅎ) 제가 다 미안해질 지경이었네요 😓
    3부에서 화면에 애들 나올때마다 삿대질하고 욕을 하더라고요. 영화 끝나고 불켜지자마자 바로 뒤돌아서 눈 부릅뜨고 관객석 노려보는데 소름ㄷㄷㄷ 나갈때도 그냥 안나가고 스크린 향해서 한참 손가락욕 하다가 나가던데 진짜 정신질환자구나 싶었어요. 옆에 보호자는 왜 아무 제지를 안하는지 원..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1.01 19:11
    기분탓인지 요즘 극장이나 전철등 어딜가도 정신이 아픈 분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이게 참 뭐라할수도 없겠고 참고있자니 속썩고..

    ㅜㅜ저는 시비 붙으면 싸울힘도 없어서 더 속썩어요. 영화보러 나가기전에 빌런안만나게해달라고 매번 고사지낼수도없고 힘드네요.
  • 클랜시 2024.01.01 19:12

    얘기를 들어선 발달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분 같은데...

    이런 경우에 마음이 심란하죠. 그런 분들, 또는 보호자도 문화생활 누릴 권리는 있지만

    덕분에 생돈내서 마련한 내 시간이 잡친 것은 보상받을 길이 없고......

    그렇다고 저분들을 상대로 또는 극장측을 상대로 열내자니 이게 맞나 싶고....

  • profile
    하늘하늘 2024.01.02 01:21
    ㅠㅠ
    혹시 말려도 잘 안되거나 이젠 지쳐서 그렇다거나..
    그런게 아닐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렇다고 다른 관객들한테 방해되는데 계속 그런식으로 관람하는거 이해하는게 맞는건지
    방해되니 관람하지 말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늘 고민입니다..
    아니면 장애인석을 어디 상영관처럼 룸(?)같은곳으로 만들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 @하늘하늘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024.01.02 04:14
    진짜 참 어렵네요. 그나마 A열이 가장 방해가 안 된다고 생각하셔서 간 것일 수도 있어 보이는데 그냥 무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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