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524786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2469.jpeg

 
전국 통틀어 몇명이나 볼런지 의문이고.. 주 3, 4회 교차상영하다가 빠른 시일내에 VOD 출시후 OTT 직행할 영화인데요.
 
#서울의_봄 8회차 #노량 #특별관 #도장깨기 끝나고 나니 수요일 이전엔 볼 영화가 없어서 #대구 #롯시_동성로 #아르떼.에서 보고 왔는데, 상영관엔 아주 당연하게도 저 혼자였습니다.😆👍
 
영화는 #별주부전.을 #조폭 #느와르.로 재구성한 내용이라서 스토리는 예상한대로 흘러가는데, 모두가 아는 뻔한 내용이라도 얘길 재밌게 들려주면 <서울의 봄>처럼 대박을 터트릴수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영화는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한때 #충무로 #단골소재.였고 지금도 간간히 만들어지는 조폭물의 클리셰를 전혀 벗어나지 못한, 뻔한 이야기에 나름 간지나는 영상을 보여주겠답시고 #핸드헬드 기법을 남용했는데, 문제는 이게 간지나긴 커녕 너무 아마추어틱하고 촌스러워서 실소를 유발한다는 것이었어요.
 
편집도 매끄럽지 못한 아마추어틱함이 묻어나서, 의미없고 쓸데없는 씬들이 넘쳐나는 #총체적_난국.이었어요.
 

IMG_2470.jpeg

 
통편집해도 상관없는 배역임과 동시에 본영화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모순 그자체인 캐릭터인데, 생소한 배우님이셔서 검색해보니 성함이 현리원이시더군요.
 
넘쳐나는 에스트로겐을 주체하지못해 남자도 홀리고 여자도 홀리고 분위기 '급레즈'를 만들며 사람을 갖고 노는 배역인데, 하.. 문제는 연출이 허접해서 남자•여자 성별 구분없이 사람 빨아들이는 매력이란 게 전혀~ 느껴지질 않고, 탬버린 좀 치는 #나가요.로 느껴진다는 것이었어요.😑
 
IMG_2471.jpeg
 
주인공 '자라'역을 맡은 송길호 배우님은 인상이 옆집 아저씨처럼 너무 푸근하시고 선하셔서 미스 캐스팅이다 싶었어요.
 
평소엔 푸근한 안상을 보이다가도 조직원들 앞에서 깡패짓하거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주먹으로 벽을 후려치거나 할땐 섬뜩한 살기를 뿜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질 못한 순둥순둥함이 묻어나시던😑;; 개인적으로 이분 나오실때마다 개그맨 #김준현.님 생각났어요.😑;;
 
IMG_2473.jpeg
 
나름 원작의 플롯을 비틀기도 하고, 때깔 좋은 영상을 뽑으려고 시도도 하고 해봤지만.. 철지난 '조폭 미화물'의 클리셰인 "조폭도 직업이야!"를 벗어나지 못했고, 어설픔으로 범벅된 작품이었습니다.
 
 
★☆(1.5/5) 어설픔과 촌스러움이 빚어낸 촌극
 


profile Sierra

커뮤 활동은 가볍게..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존중합시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인시디어스 2024.01.09 13:17
    화제작들을 다 보고 나면 이런 영화도 볼까..? 생각이 들긴하죠.. ㅋㅋ
  • @인시디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1.09 13:19
    막상 보고나니 현타 오네요. ㅋㅋ
  • 위스키탱고 2024.01.09 13:23
    카메오(?) 분은 왜 나오신걸까요?
  • @위스키탱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1.09 13:24
    이 영화 전체가 그런 분위기에요.
    다 들어내도 상관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랄까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8659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1] file Bob 2022.09.18 522704 14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7] file admin 2022.08.18 864416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7211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70708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5764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2] updatefile Nashira 2024.10.01 5363 4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7]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9.26 17979 28
불판 10월 4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new 아맞다 17:47 3286 13
불판 10월 2일 수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은은 09:29 7089 30
이벤트 U+tv 모아 출석만 해도 스타벅스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12:55 1720 8
후기/리뷰 강스포) 후기 조커:폴리 아 되 newfile
image
02:02 61 1
영화잡담 <전란 해외 리뷰> 검투 장면이 많지만 스토리가 부족한 넷플릭스 역사 영화 new
01:59 103 0
영화잡담 이번에 개인 일정으로 부국제를 못 가는데 이 굿즈 너무 탐나네요 newfile
image
01:46 178 0
후기/리뷰 조커 폴리아 되 스크린 X 간단 후기 new
01:43 111 1
영화잡담 (스포)어떤 분의 댓글을 보고 <조커 폴리 아 되>의 후속이 나온다면 궁금증? [1] new
01:06 119 0
후기/리뷰 조커 폴리아되 스크린엑스로 보고 왔습니다 [2] newfile
image
01:05 242 4
영화정보 잭크레거 감독<컴패니언>국내 1차 예고편 new
01:00 120 0
후기/리뷰 <조커: 폴리 아 되> 소소한 후기. new
00:58 141 3
영화관잡담 타인의 삶 내일 압구정 자리인데 이런 일도 있네요 [5] newfile
image
00:30 703 1
영화정보 션 베이커<아노라>신규 포스터 newfile
image
00:21 260 1
10월 2일 박스오피스<베테랑2 1위 탈환> [11] newfile
image
00:01 980 14
영화잡담 어머니와 보기에는 비긴 어게인, 와일드 로봇 중에 어떤 걸 추천하나요? [8] new
23:50 549 0
영화관잡담 영등포 cgv 5관 E열 시야 어떤가요? [9] new
23:47 221 1
영화잡담 <조커-폴리 아 되> 용아맥 체험기 [5] new
23:08 592 2
후기/리뷰 트랜스포머:ONE 막차 후기 [1] newfile
image
23:07 266 1
영화잡담 [조커: 폴리 아 되] 영화 속 현실과 관객의 현실이 일치하는 현대 예술 작품 (스포) [1] new
23:06 197 1
영화정보 <글래디에이터 2>신규포스터 [3] newfile
image
23:06 460 2
영화잡담 와일드로봇 용포디 간단후기 입니다 (노스포) [2] new
23:04 378 8
후기/리뷰 노스포) 와일드 로봇 후기 [1] new
23:03 254 5
이걸 떼가네요 [43] newfile
image
22:52 2355 1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