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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분께서 유료시사회는 앞으로 안한다고 하신 거 읽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변할 수도 있으니, 여러 무코인들께서 여러 가지 시사회에 대한 가정들을 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의견을 말씀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애초에 시사회라는 게, 결국은 홍보를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배급사들이 큰 커뮤니티를 잡아서 홍보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야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든 자기들 영화를 좋게 입소문을 내고 싶으니까요.

 

또, 영화 팬들 입장에서 보면, 무료로 영화 한편을 남들보다 먼저 본다면 좋은 일이긴 하겠죠.

 

그런데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보고, 그 사이트의 평이 공개가 된다면, 

좋든 싫든 그 평들은 유료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 작은 영향이 결국엔 그 평가를 작성한 사이트의 권력이 될 위험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언론시사회 같은 거야, 업계 사람들이 초청받는 거니까 그건 얘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전문가 평점을 잘 안믿는 경우도 많구요.)

 

영화팬들이 매긴 평가라는 이유로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에 영향을 끼치는 게 과연 업계 전체로 보면 좋은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코가 그런 영향을 가지는 사이트가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구요.

 

영화를 저렴하게 남들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그냥 할인티켓으로 내 돈주고 보는게 가장 깔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시사회 개최는 앞으로도 계속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HardDeck

영화를 좋아하지만 가려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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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st 무코익명 2022.08.16 17:12
    글 다 받습니다 계속해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분들이 자꾸 나중에 자리잡으면 그때는
    생각해보자 식으로하는데
    자체 시사회 받는순간 그사이트 절차 똑같이 갈거뻔합니다
    배급사자체 시사회들 정보 퍼오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시사회 계속 안받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시사회/ 친목

    진짜 진절머리 납니다

    새사이트인데 그 사이트식으로 자꾸
    분위기 이끄는분들 계셔서 불편합니다
  • best 폴토마스앤더슨 2022.08.16 17:07
    삭제된 댓글입니다.
  • best 페이 2022.08.16 17:08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사회를 하면 필연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보게 되는데 그 안에서 친목 그룹이 생길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죠. 지금 계신 분들은 예전 사이트가 왜 망했는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인 만큼 친목이 생길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best 폴토마스앤더슨 2022.08.16 17:07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폴토마스앤더슨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11
    저도 그 부분이 참 충격적이어서요.....
    아무리 가정이라고 해도.... 벌써부터....
  • 덩케르크 2022.08.16 17:07
    삭제된 댓글입니다.
  • @덩케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09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est 페이 2022.08.16 17:08
    동의합니다. 그리고 시사회를 하면 필연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보게 되는데 그 안에서 친목 그룹이 생길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죠. 지금 계신 분들은 예전 사이트가 왜 망했는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인 만큼 친목이 생길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페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10
    네, 맞습니다.
    시사회 당첨자 선정이 투명하기가 쉽지 않고, 얼굴을 계속 보게 되니까, 필연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길겁니다.
  • profile
    양파쿵야 2022.08.16 17:08
    제가 여태껏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백번 이백번 공감합니다
  • @양파쿵야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10
    순간 매버릭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절 보는 줄... ;;;
  • @HardDeck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양파쿵야 2022.08.16 1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37
    맞습니다. 애초에 ㅇㅁ 운영자가 시사회/리뷰 이벤트의 권력화를 계획하고 했던 건 아닐겁니다.
    커뮤가 커지고, 시사회 요청이 많이 들어오면서 변한거죠.
  • best 무코익명 2022.08.16 17:12
    글 다 받습니다 계속해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분들이 자꾸 나중에 자리잡으면 그때는
    생각해보자 식으로하는데
    자체 시사회 받는순간 그사이트 절차 똑같이 갈거뻔합니다
    배급사자체 시사회들 정보 퍼오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시사회 계속 안받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시사회/ 친목

    진짜 진절머리 납니다

    새사이트인데 그 사이트식으로 자꾸
    분위기 이끄는분들 계셔서 불편합니다
  • @무코익명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38
    저도 참.... 얼마 안됐는데 그런 얘기가 자꾸 나오니.... 답답하더군요
  • ㅇㅇ 2022.08.16 17:14

    시사회 저도 반대합니다🤚

    여러번 하다보면 아마 백퍼센트 친목 터질거고

    그 익모시기 커뮤니티 유저들처럼 대놓고 만나서 친목하는 사람들 또 생겨날거라 확신합시다

  • @ㅇㅇ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38
    네 그게 어쩔수 없고, 또 자연스럽고, 필연적입니다.
    아예 소지를 없애야 해요
  • profile
    올드보이 2022.08.16 17:14
    그런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운영진에게 가해지는 업무량도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선정의 공정성 문제도 있구요.

    시사회에 관심 있는 분은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시고

    이곳에는 시사회 모집 정보 정도만 올려주셔도 감사할 것 같네요.

  • @올드보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39
    좋은 의견이십니다.
    정보만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 @올드보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Kikyo 2022.08.16 18:44
    맞아요 정보만으로도 충분하죠!
    선정의 공정성… 정말 매번 궁금했습니다만 ㅋㅋ 이제는 상관없는 일이죵~~
  • ㅇㅇ 2022.08.16 17:17
    맞아요 거기다가 정기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얼굴 볼 수 있는건 친목이 안생길 수 없어요..
  • @ㅇㅇ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40
    그러면 예정된 수순으로 가는거죠
  • profile
    클로저 2022.08.16 17:18
    저도 공감합니다 시사회에서 파생되는 문제는 셀 수 없이 많아요 참석 인원 선별 조건, 후빨, 티켓 양도, 줄서기, 호불호평, 오프라인 만남과 관련된 친목 등등... 실시간으로 커뮤 하나가 망하는 걸 봐서 그런지 더욱 경계하게 됩니다
  • @클로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42
    정말 시사회만 없어도 훨씬 클린한 커뮤를 유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profile
    엘로이즈 2022.08.16 17:20
    맞습니다. 여기 무코에 시사회 이벤트가 없더라도 여기저기서 열리는 시사회 정보 공유하는걸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 @엘로이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43
    시사회 정보 공유만으로 충분해요.
    시사회는 개인적으로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profile
    오스카아이작 2022.08.16 17:21
    공감합니다.
  • @오스카아이작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41
    엇, 아이작님 ㅋㅋ 문나이트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ㅎ
  • profile
    E.T. 2022.08.16 17:21
    저도 공감합니다. 당첨확률이 낮더라도 각자 각종 시사회나 예매권 이벤트 참여가 좋을 것 같습니다.
  • @E.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43
    네 , 개인 응모했다가 안되면 그만이구요.
  • profile
    주윤발 2022.08.16 17:23

    저는 사실 약간 이 의견에는 생각이 다릅니다.

    하지만 워낙 이번 사태의 부작용이 커서

    그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이해합니다.

  • @주윤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rdDeck 2022.08.16 17:44
    적어도 지금은..... 시사회의 '시' 자도 꺼낼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 믹스커피 2022.08.16 18:18
    어휴 이제야 좀 답답한 속이 뚫리네요

    진짜 완전 동감합니다!
  • 버블티 2022.08.17 05:21
    제발 여기 끌고오지말고 시사회는 다른데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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