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인 일요일 오후에 동네 메박에서 영화를보고 캐롯마켓에서 스피커와 와인잔을 나눔을 받으러 갔다가 나눔은받고 크로스백을 어딘가에서 잃어버렸는데, 오늘드디어 가방을 찾았습니다.
찾았다라기보다 실물은 아직 못봤기에 보관하고 있는 장소를 찾았고, 퇴근을해서 다음주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데, 집 근처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었고, 잃어버린지 5일만에 혹시나 싶어서 lost112 들어갔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버스에서 잃어버린 것 같아서 이번 주 월요일에 버스회사에도 전화를 했었고, 화요일에는 영화를 보았던 메박에도 방문했었으며 오늘 근처 쇼핑몰 및 지하철역 운영사무실을 찾아갔지만 번번히 가방을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했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다시 로스트112에 들어갔다가 어디선가 많이 본 가방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로봇드림에서 도그의 로봇에대한 애틋함이 저의 반려가방에 대한 간절함과 비슷할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