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로잉 카드와는 조금 다르게 필름 사진 한 장이 추가된 구성이네요.
벚꽃잎 부속품도 영화의 여운의 전달해주는 역할를 나름 하는 것 같고요
추가된 사진은 흔히 보던 스틸컷이 아니라서 약간 TTT의 보너스 티켓 느낌도 들고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이 뒷면에 또 qr코드가 있습니다.
이걸 찍어보니...
여명 10년 영화 인스타 계정에 업로드되어 있던 비하인드 영상(?)이 뜹니다.
물론 오티와 포스터가 더 좋지만,
이왕 드로잉카드 밀고 갈 거면 사정상 오티를 못 내는 영화들에다가는 이런 식으로 드로잉 카드 + ttt의 보너스 티켓 역할을 할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정리하자면...
1. 다른 굿즈에 사용하지 않은, 흔하지 않은 특별한 이미지 사용 (흔한 포스터 이미지 복붙 절대 XXX)
2. 조그마한 드로잉 카드 한 장의 허전함을 채워줄 보너스 티켓 느낌의 부속품 추가
이 정도 조건만 만족해도 서브 시그니처로는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이번 드로잉 카드는 모처럼 정말 영화를 추억하는 용도로 기능하는 굿즈인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