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포장르 못 보는 개쫄보입니다.
저같은 관객을 위한 간략 후기를 말씀드리면.
가장 중요한 '점프스케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섭게 놀래키는 용도가 아니라,
분위기 환기용으로 쓴달까요?
마치 영화가 '꽤 몰입했죠? 여기서 끊고
잠깐 릴렉스할게요'라고 말하는 듯한.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적그리스도의 배경, 목적, 탄생을 실시간으로 쫓으며
인물의 대사, 분위기에 심취해서
중후반에는 그냥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보고 나면 지금 시대에도 유용한 질문을 품게 되더라구요.
'종교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