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홀랜드 로미오와 줄리엣 이게 맞나 싶네요;;

원하는 대로 영화를 만들 자유... 그 자유롭게 만든 영화를 안 볼 저의 자유... 🥲

연극 뮤지컬은 팬들 크게 신경안씁니다. 워낙 흑인들이 들어온지 오래되었고... 원작의 의미가 사라진지 오래라서요. 이슈라고 하는 기사들도 그저 자극적인 가십이고 소수의견일 뿐입니다.
쉬운 예시로 '지킬앤하이드'같은 뮤지컬을 동양인배우들도 잘만하는걸요. PC를 논하기엔 너무 멀리온 분야입니다.

올 가을에 브로드웨이에서도 로미오와 줄리엣을 하는데,
남주가 킷 코너(하트스토퍼 닉 역), 여주가 레이첼 지글러(웨사스 여주, 백설공주 실사판 주인공)이더라구요.
음악은 잭 안토노프라고 밴드 fun. 멤버였고 현재는 블리쳐스 활동하면서 테일러 최근 앨범 대부분에 참여하고 있는 분이 참여하구요.
개인적으로 비주얼로나 뭐로나 브로드웨이 버전이 더 기대가 됩니다.

저도 무코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

아..

한국에서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같은 서양인들을 한국사람들이 연기하는데 거기에도 원작파괴하지말라고 하실건가요... 왜 평소에 연극뮤지컬 안보는 사람들이 여기에 열을 내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그럼 우리나라에서 공연하는 외국 원작 공연들은 다 원작 파괴에 PC인가요.

이런 발상 자체가 참 어이가 없습니다.

흑인이라 싫다는 게 인종차별이 아니면 뭔가 싶어요 그 수많은 화이트워싱을 두고요... 최근에 저는 한국인이 맡은 마리 앙투아네트 보고 왔는데 거슬리지 않고 재밌더라고요 ㅎㅎ

연극계는 원래 그런 식으로 해왔습니다. 글에도 비추를 줄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원작가 이름까지 넣은 이런 작품도 있는데요?
흑인 로미오 동양인 로미오 남남 여여 동성 로미오와 줄리엣 등등에 여자 로미오 남자 줄리엣인 작품도 있어요 ㅋㅋㅋ pc는 동양인에게도 혜택 주는 거고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워낙 예전 작품인거도 있고 연극 뮤지컬 계에선 원작이 있는 다른 작품에도 여러 변형 많습니다
위에 나온 댓글처럼 동양인들만 나오는 연극 뮤지컬 겁나 많구요 ㅋㅋㅋ
이런거 관심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톰 홀랜드가 출연한다니까 이제와서 이게 문제인줄 아는 사람이 영국에도 우리나라에도 생기는듯 하네요

박정민 로미오 문근영 줄리엣버전의연극도있는데..
브웨 나 웨엔은 워낙 개방적이라 캐스팅이 이해안되진않음

자베르 경감이 흑인일 때도 있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보면 유다가 흑인이죠

저거 영화 아닌데요 ;;;
위키드도 피에로 흑인으로 나온 적도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