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TT랑 엽서세트 받았지만
포토카드로 뽑아도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파란 두 포스터를 안 본 눈이라면 모를까ㅠㅠ
뻔한 남녀의 야망 열정 사랑 같아도
끝에 끝까지 이렇게 풀어주고 묶어주는 영화라니.
테니스라는 스포츠 감각도 놓치지 않고
속도를 조절하며 땀방울과 음악으로 관람객의 감각을 사정없이 흔들어주는데 보고 꽤 만족스러웠어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콜미바이유어네임도 그렇고 평범하지 않은 사랑의 최정점 쨍한 파란색이 어울리는 감독인가봐요~~
결론 : 스피디한 감각과 테니스. 세 사람의 관계를 잘보이는 파란 포스터가 보고 나니 더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이미 관이 많이 빠져서 기대할 순 없지만 소리없는 아우성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