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6321.jpeg

 
이번 CGV 에릭 로메르 기획전 7편을 모두 관람했습니다.
 
마침 에릭 로메르 기획전 작품들이 연장 상영되고 있는데,
 
늦게라도 관람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노스포로 각 영화의 후기를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
 
가독성과 글 작성의 편의성을 위해 제가 왓챠피디아에 써둔 평들을 캡쳐해왔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해변의 폴린>
 

IMG_6329.jpeg

 
 
2. <클레르의 무릎>
 

IMG_6332.jpeg

 
 
3. <녹색광선>
 

IMG_6328.jpeg

 
 
4.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IMG_6326.jpeg

 

 

 

5. <레네트와 미라벨의 네 가지 모험>

 

IMG_6327.jpeg

 
 
6. <비행사의 아내>
 

IMG_6331.jpeg

 
 
7.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IMG_6333.jpeg

IMG_6335.jpeg

 
 
 
[에릭 로메르 기획전]에 대한 총평
 

시대를 초월한 지적인 탐구, 저예산 촬영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 일상에 녹아있는 아름다운 컬러들의 활용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에릭 로메르의 영향을 받았다는데 뭐 이렇게 기나 싶을 정도의 대화 장면 연출이 아주 닮아있습니다.

 

인간의 내면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한 지적인 사유와 고찰이 담긴 작품들이 영화가 끝난 뒤에도 머릿속을 맴돌며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로메르 기획전 모든 영화의 대사량이 상당한 것도 결국 대화를 통해 캐릭터의 내면을 풀어내기 위함인 듯합니다.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은 <레네트와 미라벨의 네 가지 모험>

 

가장 취향저격이었던 작품은 <녹색광선>

 

가장 생각해볼 게 많고 누벨바그스러웠던 영화는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이었습니다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In memory of ERIC ROHMER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청코코누코코 2024.05.29 00:34
    우와 🙌 요렇게 정리해 주시니 느무 좋네요
  • profile
    하윤경 2024.05.29 00:44
    후기 잘 보았어요!
    저도 에릭 로메르 감독전 작품들 다 좋았는데, 특히 [녹색광선]이 보고나서 여운도 상당하고,
    한번 더 볼까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네요!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5.29 01:31
    모드집 후기 정말 공감갑니다!!!!
  • SONY 2024.05.29 07:56
    와 7편 대단하십니다!!
  • profile
    Shargra 2024.05.29 23:05
    제가 딱 두 편 봤는데, 신기하게 무코님 취향 저격이네요.
    <녹색광선>의 델핀이 <레네트와 미라벨의 네 가지 모험>에서 또 나와서 반가웠네요.

    <내 남자친구의 여자친구>는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5538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3585 135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4606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3071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8159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6430 169
더보기
칼럼 [엘리멘탈] 유리벽을 깨고 음양오행설을 받아들여보시길... (인터미션+디쇽? / 스포) [12] file Nashira 2023.06.27 4744 22
칼럼 <천년을 흐르는 사랑> 집착이란 무엇인가 [4] file 카시모프 2022.08.31 1846 18
현황판 <CGV 아트하우스> 상시 굿즈 소진 현황판 [300]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3.01.14 190976 130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6]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9236 28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0] update 무코할결심 2024.06.28 6382 57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2024.06.27 4263 8
후기/리뷰 [호,약스포] 마거리트의 정리 [2] newfile
image
01:59 100 1
후기/리뷰 <쉰들러 리스트> 간단 후기 newfile
image
01:47 128 2
영화정보 <인사이드 아웃 2> 3주차 흥행 정리 - 3주연속 1위, 픽사 역대 3위, 글로벌 10억 돌파 new
01:28 163 1
후기/리뷰 오랜만에 본 쉰들러 리스트 후기 [2] newfile
image
00:57 275 6
후기/리뷰 (1일1영화는 실패한) 6월 한 달 영화 결산 [6] newfile
image
00:49 279 5
영화정보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시리즈 최고 오프닝 달성 (북미) new
00:41 286 5
영화정보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3부작 제작 오피셜 영상, 티저 비주얼 [6] newfile
image
00:27 528 6
영화정보 인사이드 아웃 2 10억 달러 돌파! [3] newfile
image
00:21 282 6
6월 30일 박스오피스<하이재킹 100만 돌파> [11] newfile
image
00:02 916 16
영화정보 <모아나2>신규 프로모션 아트 [1] newfile
image
23:44 583 4
후기/리뷰 <핸섬 가이즈> 약빨고 만든 오컬트 영화 [1] newfile
image
23:39 378 5
□ 상반기 포스터로 본 BEST 20 [13] newfile
image
23:29 738 13
영화정보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미즈키의 모티브(약스포) [2] newfile
image
23:25 295 6
영화잡담 무대인사 영화 취소후 재예매하는데 실패할까봐 살떨렸네요 ㅜㅜ [6] new
22:28 666 2
[태풍클럽] 이동진 평론가 별점 [3] newfile
image
22:21 1251 10
후기/리뷰 피아니스트 명작 of 명작이군요 [2] new
22:02 374 2
영화잡담 [노스포]핸섬가이즈를 보고 놀란점 3가지 [3] new
21:57 690 3
어머님의 핸섬가이즈 간단 평 [1] new
21:40 1110 17
영화잡담 장르 영화 질문 [8] new
21:36 275 3
후기/리뷰 [핸썸가이즈] 이것도 홍보의 실패인가...(약스포) new
21:27 760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