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아무런 비하나 까는 의미는 없습니다만, 계속 당하니까 기분이 뭐같아져서요.
저는 혼영족입니다. 혼자서 영화찾아서 보러 다니고요. 제 주위 친구들은 혼자서 영화보러 다니냐고 이상하게 보지만, 저는 도리어 혼자 영화 못보는 사람들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근데, 어제 원더랜드보러 갔을때 기분이 영 안좋았습니다. 역시나 저는 혼자 영화보러갔구요. 제 옆에는 커플 한쌍이 앉아있었습니다. 근데 제 옆에는 여성분이 앉아계셨는데요.
제가 앉자마자 옆 남친에게 속닥속닥 거리더니, 자리를 바꾸는 겁니다. 이런 경우를 영화보러 갈 때, 제옆에 커플이 앉아있으면 꼭 그럽니다. 이거 극장매너인가요? 꼭 젊은 커플들이 그럽니다.
도대체 왜 그런가싶네요. 그렇다고 자리바꾸고 여성분옆에 남성분이 앉으면 자리는 왜 바꾼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