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저 캐릭터 좀 빌런같이 느껴졌지만
마지막에 폭주해서 통제안되는 장면에서
마치 불안을 달고 사는 현대인,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마냥 나쁘게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물이 고일때는 찡했어요.
불안 캐릭터는 학생들에게는 아직 공감사기는 어렵고 오히려 어른들을 위한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쓸게 많네요 이번 영화 ㅋㅋ
영화잡담
2024.06.12 15:39
스포) 인사이드아웃2 불안이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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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7224072
엔잡러엠포
이런글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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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고 영혼 나가있는게 완전 제 모습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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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님에게 보내는 답글눈물고여있는 불안이 보면서 많이 우는거 같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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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불안이 어느순간 선을 넘으면 걷잡을 수 없어지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상태가 되면 다른건 안중에 없어지지요.... -
@넌돌비난도비님에게 보내는 답글그래서 만져지지 않는 것도 그런걸 비유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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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잡러엠포님에게 보내는 답글무엇보다도 자기는 잘해보려다 저리 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걱정되고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하는 행동이 오히려 일을 망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도 사고
남일 같지 않았어요 -
저도 오히려 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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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NS님에게 보내는 답글ㅠㅠ 역시 다들 공감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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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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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윈올사랑이이겨님에게 보내는 답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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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라면 다 불안을 안고 사니까
공감이 됐네요..
밉지 않았어.. -
직장인 입장에서 불안이가 친구보다는 미래가 중요하다는거에 끄덕였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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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불안이가 감독님 노트 훔쳐 보자고 할때는 살며시 주먹 쥐어졌는데,,,ㅎㅎ 이 장면 외에는 제일 많이 공감가는 감정이었네요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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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하긴 했지만 그래도 공감되는 말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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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딱히 악역이라던가 빌런같은 캐릭터가 없었죠. 그냥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본 감정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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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고 형체도 잃은 채로 제어판에 묶인 우는 불안이… ㅜㅜ 다 같이 새 자아를 안아 주는 것까지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