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대단한 걸작이라고 부르긴 그럴지도 몰라도.. 전세대 아우르는건 정말 픽사가 갑인거 같습니다.
정말 영화 캐릭터처럼 영화보는 내내 다양한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울컥 하는 포인트도 있었고 마지막 엔딩은 개인적으로는 토이 스토리3에 비견될만 합니다.
영화 보는 내내 사람들이 리액션을 하는데 제 옆 50세도.. 다른 20 대 커플도 제 앞에 있던 어린 학생들도 감정 공유 리액션을 하는데 이게 평소에는 관크로 느껴졌을텐데 정말 하나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제 감정도 공유되는 기분이었거든요~
마지막 월트 디즈니 픽처스라고 자막이 올라가는데 어쩌면 픽사가 월트 디즈니에 가장 가까운 컨셉을 유지하는 스튜디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기분이 별로 였는데 이 영화를 보고 "행복" 과 "감동" 을 느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 정말 추천드립니다.
보고나니 아이맥스 포스터 가지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