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정들의 리더이자 이번 속편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불안이'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마야 호크입니다!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의 딸로 유명하고, 특유의 쇳소리 섞인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배우죠 ㅎㅎ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애스터로이드 시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등의 영화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해 왔습니다만,
배우의 대표작이라면 역시 시즌3부터 핵심 조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되겠습니다.
키가 가장 작지만 제일 귀여운 '부럽이'를 연기한 배우는
아요 에데비리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크게 인지도를 쌓지 못한 배우지만 개인적으로 눈여겨 봤던 배우입니다.
FX 시리즈 <더 베어>에서 거의 주연급 분량의 조연으로 출연해서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선 그 해 베스트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격찬을 받은 수작입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한 프랑스 억양을 쓰던 '따분이'를 연기한 배우는
(엔위~도 프랑스어로 '지루함, 권태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역시 프랑스 배우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입니다. 이름 어렵기로 소문난 그리스계 ㅋㅋㅋ
만 20살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신인상을 휩쓸고 전세계적 지명도를 얻은 배우입니다.
그 이후로는 <시빌>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 관객들에게 전달된 작품이 별로 없지만, 프랑스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를 쌓았습니다.
대사다운 대사가 거의 없었던 '당황이'를 연기한 배우는
개성있는 배우 폴 월터 하우저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접했을 영화로는 <크루엘라>로, 주인공 크루엘라의 오랜 친구였다가 부하가 되는 역할로 나왔었죠.
이외에 <아이, 토냐>, <블랙클랜스맨> 같은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다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리처드 쥬얼>에서 주연을 맡고, 또 TV시리즈 <블랙버드>에서 소름끼치는 연쇄살인범 연기를 펼쳐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하면서 완연한 중대형급 배우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