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들 왜 다 금요일에 개봉해요?

버리는 카드 같다가도 하이재킹 같은 영화가 버리는 카드 같지는 않아서...
밤낚시는 어차피 광고영화라 그냥 특별상영 성격이라 제외하면,
금요일부터 주말가격이니까 개봉일부터 비싸게 관람료 받으려고 그런다고 밖엔...

한국영화들끼리 개봉일 텀 두려는 게 아닐까요

요즘 입소문이 빨라서 수개봉하고 평이 안좋으면 목에 관객 쭉 빠지기 시작해서 금토일에도 영향을 줘 그런거 같아요
인사이드 아웃2 같은 기대작 있으면 일반 관객은 하루 한편씩보니 피하려고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밤낚시는 단편 영화라서 아예 금토일 주말에만 상영한다고 들었습니다.

타로는 곧 나오는 드라마 중에 에피소드 3개 떼놓은거라 영화로 보기는 어렵고
밤낚시도 단편영화라 뭐 그럴수 있다고 치는데
안좋은 평이 개봉주 주말에 영향줄까봐 금요일에 개봉하는건 스스로도 영화에 그렇게 자신이 없고 소극적으로 보여서 뭔가 켕기는 이유가 있겠지 싶긴 합니다
상대적으로 기대가 덜되긴 해요

금요일 개봉하면 주말에 많은 상영관을 배정받을 수 있긴 한데, 아무래도 좀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건가 하는 의심은 생기죠.

오히려 금요일에 개봉하고 굿즈들 나오는거 있으면 맘에 드는게 있으면 받기가 아무래도 수요일보단 좀 수월해 보이더군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금욜에 개봉하네요

저도 궁금했는대 이런이유가 있었네요 ㅋㅋ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자면 현 주 5일 근무에
주 4.5일 근무를 앞 둔 문화계의 포석 같습니다.

6월 6일 가족 단위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정착되면 조금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평이 좋은 영화들 제외하곤 개봉일에 관객이 가장 많고 금요일은 주말 가격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