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인 보는데
뒤쪽에서 코를 정말 너무 심하게 고시더라구요.
가뜩이나 조용한 영화인데다
관람객도 4명뿐이라...
코고는 소리가 영화소리보다 더 클 정도였어요.
제가 F열이었고 그분이 J열...
리클라이너좌석에 앞뒤간격이 길어
실제로는 꽤 먼거리라 망설이다가
너무 심해서 직접가서 흔들어 깨웠습니다.
화들짝 놀라시더니 미안하다고...
여튼...
용기내서 아저씨를 깨운덕에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서는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코골이 소리가 너무 커서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있어야말이죠...
아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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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망글에 뭔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일일이 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본 게시물은...
초반에 살짝 지루하다 싶다가
중반쯤에 코골이가 시작되면서 집중력이 좀 떨어졌고
아저씨 깨워드리고 나서 다시 감상을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니 끝났더라구요.... ㅜㅜ
남의 잠 지적해놓고 본인이 잠드는 한심함에 관해
자학한 것일뿐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