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상하게 자꾸 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뻔한 내용인데 두 배우 합이 좋은 듯 해요 😃

찾아보니 그런 걸 콜드오픈이라고 하나보던데
작품 타이틀('탈주") 글자 뜨기 전까지 시퀀스가 특히 마음에 들어요. 대사나 자막 같은거 하나 없이 단박에 배경 설명 끝내고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저도 그랬어여 이상하게 끌리는 기분ㅋㅋ

사실 이제 북한관련 영화는 지겨운데 탈주는 그래도 몇번 보러갔어요 ㅋㅋ 북한관련 영화는 이상하게 지겹지만 뭔가 그래도 한번쯤은 보러가게 되는거 같아요

라흐마니노프랑 쇼팽 음악하고 넘 절묘해서 저도 2차가 더 음악 잘 들리고 행복했습니다 ㅎㅎ n차하고싶어진 영화에요ㅜ

막 보고난 후엔 그냥 그랬는데 (마음속에서) 점점 재평가 되고 있는 느낌이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