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v 갔다왔는데 참석한 두 배우 모두 팬덤이 대단하다보니 영화 자체보다는 배우에 더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영화 상영 중에도 같은 팬덤끼리 계속 속삭이고, 자기 배우 안 나올 땐 내내 핸드폰하고, 배우 나오면 너무 티나게 탄성 지르고..
gv 참석한 배우분들이 그 전에 영화 같이 관람했는데 그 사실 알고 난 후로 영화 보는 내내 옆자리 분들이 계속 뒤돌아서 배우 어딨나 찾고 있길래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그분들은 최애배우작이니 몇 번 보셨겠지만 저는 리볼버 첫관람이라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