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상영중인 '유포자들' 증정 경품 몰카탐지 카드. 워낙 조용한? 편이라 그런지 찾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듯 하더라구요;ㅁ; 그런데 이 굿즈... 상영 전날부터 일반 전단같이 배포중이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_+
참, 저는 이 영화를 서프라이즈 쿠폰으로 봤는데.. 기대보다 & 전문가 평 보다는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완성도나 시사하는 바는 전의 '경아의 딸'이 훨 나은 느낌이긴 하지만.. 뭐 만원대 가격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배우분들의 연기가 좀...;ㅁ; 열정이 너무 앞서가는 느낌이었달까요?
아무튼! 저는 관련 굿즈를 '청춘시련' 시사회때 발견해서 (일반 전단지 매대에 많이 꽂혀있더라구요) 하나 가져왔고, 서프로 보고 또 하나 받았어요.
왼쪽이 선착순 지급되는 몰카탐지카드이고 오른쪽에 있는게 일반 배포?된 몰카탐지카드입니다, 차이점은 두장들이냐, 한장들이냐 차이네요, 내용물은 시판중인 카드와 동일한게 들어있어요, 예전에 이같은 굿즈가 나왔던 적이 있는데 디자인 차이만 있을 뿐 작동원리나 모양새는 비슷한 것 같아요.
크기는 일반 포토티켓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용이하고 두껍지도 않아요 - 그냥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적색 명함? 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사용법을 알려주는 웹페이지로 안내하는 QR코드가 있어요, 사이트에는 회사소개와 판매 상품 안내, 카드의 사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등이 실려 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이 카드의 정사각형 프레임? 격자에 스마트폰의 렌즈와 플래시 주변에 맞춰 잡아준 상태에서 플래시를 무조건 실행하도록 세팅한 후 동영상 촬영을 실행하고 주변부를 비추면 됩니다, 간단하죠? 요령이라면 검사하려는 곳을 최대한 어둡게 하고(불을 끄고) 의심되는 곳을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몰카가 진짜 있다면) 렌즈부가 플래시에 반응해 반짝반짝 하는 걸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샷은 그냥 단순히 하라는 대로 동영상 촬영하면서 유리창에 반사된 ㅋㅋㅋ 제 폰카 플래시지만 실제 발견 한다면 이보단 작은 불빛일 듯 해요.
비록 영화는 남녀 상관없이 한번 유포된 불법 촬영물은 여러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다...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내용 자체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주제에 잘 어울리는 이 작은 굿즈가 포스터나 엽서 등 굿즈보다 의미가 있어보여서 정성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론 포스터나 필마도 좋았겠지만 이런 이벤트도 좋다고 생각합니당 ㅎㅎ
보신 분들은 꼭 챙기시고, 전단 매대도 잘 살펴보시면 득템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유포자들 #몰카 #범죄 #포토카드
저는 오른쪽이 영화보고 받았던거라서..
영화전단지 매대에 있는곳도 있다니 왠지 허탈?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