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004035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자유로운 아티스트를 꿈꾸는 폴에게 아빠와 엄마, 형은 너무 엄격하다.
꿈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할아버지뿐.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 죠니만이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른들은 죠니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리를 두라고 말한다.
폴은 죠니와 답답한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행을 계획하는데…

시놉만 놓고 봤을 때, 심심하게 그려지는 바가 있었지만 그래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작품이기도 하고 평도 괜찮은 것 같아
봤는데... 자전적이지만 좋은 작품들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데
이렇게 자신의 행동을 자위하면서 포장하는 영화는 처음 봐서
너무 의아스러운 작품이네요.

사실 자전적이라고만 하지 않았으면 그렇다 치겠는데 이걸 스스로
연출해냈다는 점에서, 시대를 핑계대는게 너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을 제외하더라도 극장에서 보길 추천하기엔 아쉬울 정도네요.

 

2 / 5

 

전문은 여기

http://anngabriel.egloos.com/7023693

 

1.jpg


profile 타누키

캬륵!!

https://blog.naver.com/anngabriel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박평식 2022.12.13 15:10
    진짜 영화보면서 저 꼬맹이 개패고 싶었습니다
    그 부모들도 자식교육 영 꽝이고
    오직 정상적인 인물이 할아버지뿐이라니
  • @박평식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괴물 2022.12.13 16:01
    저만 그런게아니엇네요 ㅋㅋㅋ
  • @괴물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평식 2022.12.13 16:38
    근데 그게 오히려 작위적이지? 않긴했어요
    제 과거를 돌아다보면 꼭 뽐내고 잘난맛에 학교다니는애들보면 부모님이 잘나가는 분들에 학부모위원등등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그거믿고 까불거리는애들 있었죠
    한국도 이런데 뭐 서양이라고 다르지않구나 역시 사람사는데 별다를것 없네 했습니다
  • @박평식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타누키 2022.12.13 17:32
    너무 자기반성 없이 오냐오냐 커가는 주인공이라 좀 그렇더라구요. ㄷㄷ
  • profile
    W 2022.12.13 15:38
    이 영화 보면서 저도 위선자임을 깨달아서. 씁쓸하더라구요.
  • @W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타누키 2022.12.13 17:33
    사실 어느정도는 대부분의 사람이 해왔을 위선들이긴 하죠.
    그런데 반성 없이(?) 끝낼 줄은 몰랐습니다. ㄷㄷ
  • ㅇㅇㅅㄹ 2022.12.19 21:39

    글쎄요. 이 영화가 자기포장에 싸여진 영화라는 느낌은 아닌 거 같은데요
    이 영화의 노스탤지어는 낭만적이라고 보다는 성찰적입니다
    시대를 포함해서 과거의 감독 자신이나 가족에 대해서 좋게 포장해서 변호하지 않기 때문이죠

    영화를 보면 자신의 비행이나 가족의 인종차별적인 모습, 정치적인 모순을 들춰내기도 하구요
    제임스 그레이 감독 인터뷰를 찾아봐도 자신의 못난 모습이었고 자랑스럽지 못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자전적 이야기에서 낭만적 노스탤지아를 최대한 제거하고 그 뒤에 개인의 경험과 시대의 풍경을 겹쳐놓으면서 자신이 백인으로서 어떤 특권을 은연하게 누리고 있는지를 시대라는 풍경화를 통해서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네요

  • @ㅇㅇㅅㄹ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타누키 2022.12.20 00:12
    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보지만 그러셨군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6845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5138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86810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5987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91941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5684 173
더보기
칼럼 Judge Dredd 장르를 말아 먹은 실베스터 스탤론 [6] updatefile 5kids2feed 2024.08.24 1918 5
칼럼 <트위스터스> 길들여지지 않는 것을 길들이기 [2]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8.22 1728 25
불판 8월 27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56] update 아맞다 2024.08.26 13847 40
불판 8월 26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update 너의영화는 2024.08.23 15778 41
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48] newfile cjenmmovie 파트너 14:07 3063 104
쏘핫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2022.08.17 535987 150
쏘핫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image
profile Bob
2022.09.18 455138 140
영화잡담 듄 파트2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7 39171 4
수위 제일 높았던 영화 [29]
2024.02.20 37913 16
개인적으로 올해 별로였던 영화들 5편 [7] file
image
2023.12.30 36898 12
영화잡담 파묘 혹시 쿠키 있나요? [6]
2024.02.22 35523 8
쏘핫 <에일리언 로뮬러스> 간단 후기 쿠키여부 [3]
2024.08.14 33679 22
쏘핫 범죄도시4 마석도 스틸컷 공개 [5] file
image
2024.01.12 30981 49
쏘핫 개인적으로 엔딩이 매우 인상적인 올해 영화들 [21] file
image
2023.12.28 28300 24
쏘핫 개인적인 국내 최고 특별관 & 일반관 추천(명당) 좌석 정리 [5] file
image
2022.09.29 26388 27
쏘핫 [블라인드펌]제발 영화보러 오지 마세요.. 아니 롯데시네마에 오지마세요.. [26] file
image
2023.12.05 25437 55
1100만 흥행 '파묘' "105억원 손해봤다" [21] file
image
2024.05.04 24743 18
영화잡담 (스포가능성)웡카 쿠키 크레딧 다 끝나고 나오나요? [5]
2024.01.31 22310 3
근본 없이 갑툭튀 했지만 멋있었던 mcu 캐릭터들.. [2] file
image
2024.01.02 22137 14
쏘핫 아쿠아맨2 에그지수 진짜 ㅋㅋ [21] file
image
2023.12.26 22070 38
영화관잡담 메가박스 수원스타필드 엥…? [6] file
image
2024.01.24 21781 9
쏘핫 이동진 평론가 <서울의 봄> 별점 및 한줄평 [11] file
image
2023.11.26 20978 46
<엔드게임> 이후 마블에서 잘나온 작품들 추천 (정주행용) [7] file
image
2023.11.14 20593 10
후기/리뷰 인사이드 아웃2 더빙판 자막판 둘 다 봤습니다 (스포o) [4]
2024.06.13 20467 5
범죄도시4 베를린 관객들 평가 나오는중이네요 [4] file
image
Tio
2024.02.24 20339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