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 코돌비로 잘 봤습니다.
새로 도착하던 쿼리치 대령의 우주선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착륙하면서 대지를 불살라버리는 건 너무나 슬펐습니다.
앞모습은 가오리 같고 상부를 펼치면 게껍데기 같고 그 안에서 게로봇이 나가는 포경선도 시선을 끌었는데 작살이 꽂혀 도망가면서도 저항 한번 하지 않는 톨쿤.. 너무 평화스럽고 천적이나 사냥꾼이 없어 미처 악을 알지 못한 것도 슬펐습니다.
가장 슬픈 건... 스페셜 상영회로 풋티지 18분 영상 미리 보고 각종 매체에서 예고편을 미리 보고 어젯밤에 본 아바타 리뷰 등 너무 많은 정보를 미리 봐버린 것입니다. 안 본 눈 사고 싶어요. ㅠㅠ
그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바다와 하늘에서 솟구치는 재미를 보기 위해 용포디 갑니다. ^^/
#아바타 : 물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