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ScreenX는 4dx 포맷으로 볼 때 부속물(?) 같은 느낌으로만 접해왔었는데, 감사하게도 상영 이벤트에 선정되어 우리나라 최고 ScreenX관인 영스엑에서 아바타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스엑은 양 옆이 벽면이 아니라 실버 스크린이라서 벽면 타일 무늬도 안 보이고 좀 더 영상이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비록 좌석이 사이드 블럭 앞열로 배정되어 올려다 봐야하는 수고는 있었지만ㅠㅠ 마치 천문대에서 우주 영상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지만ㅠㅠ.. 다음엔 꼭 프라이빗박스나 뒷열로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당..
아바타를 스엑 포맷으로 보니
1. 바닷속 장면에서 양 옆 화면이 탁 켜지는 순간 아쿠아리움에 있는 터널에 온 것처럼 황홀했어요! 심지어 여긴 에메랄드빛 바다… 경이롭고 아름다운 판도라의 바다를 넓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거대한 툴쿤 파야칸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서 더욱 실감났어요. 특히 파야칸의 ㅇㅇ를 더더 속시원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당!ㅎㅎ
3. 아무래도 스엑 화면은 영화관 상영 중일 때가 아니면 dvd나 ott와 같은 어느 매체에서도 접할 수 없기 때문에 n차로 한 번쯤은 봐야 하는 포맷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cgv와 무코 덕분에 너무나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