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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를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들이 뻔한 스토리에 클리셰 범벅인거 알지만

그 실제론 마주할 수 없는 비주얼을 보는거 자체로 만족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봤을 때 가장 만족도 높았던게

옛날에 봤던 2012란 영화입니다

이 영화 이후론 극장에서 그만큼 와아아 느끼며 본 재난영화가 딱히 없었는데

혹시 이미 보신 분들 중에 기존 영화와 비교해서

지진 재난영화인 샌 안드레아스나

비슷한 류?인 인투 더 스톰이란 영화에 비하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인투더스톰은 정말 실망스러웠어서

내용보단 와장창창 자연의 무서움이 제대로 느껴지는 그런 연출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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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codename 2시간 전

재난 영화 좋아하시면 극장 추천이요...
사운드부터가 넘사라...
(오늘 용아맥으로 본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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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name님에게 보내는 답글

4딸라 1시간 전

재난영화라면 어지간해선 안 거르고 무조건 극장에서 보는 똥믈리에라 극장에서 보긴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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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귀선 2시간 전

2012, 투머로우, 샌 안드레아스, 인투더스톰, 지오스톰 등 다 극장에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트위스터스가 이 모든 영화들 보다 좋았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2012나 투머로우의 롤랜드 애머리히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 재난영화엔 알맞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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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귀선님에게 보내는 답글

4딸라 1시간 전

말씀하신 리스트가 신뢰가 가네요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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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난 1시간 전

토네이도라는 자연재해 자체가 말씀하신 재난 영화들과 달리 아무리 피해를 줘봤자 마을 하나 정도라서 2012 같은 압도감은 없습니다. 다만 연출이 굉장히 좋아서 여태껏 봤던 재난 영화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긴장감 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작품성은 훨씬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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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4딸라 1시간 전

사실 태풍에 불어난 하천 수위만 봐도 가슴 두근두근한 새가슴이라
마을 단위만 박살나도 쫄깃쫄깃한 박진감만 넘치면 그만이긴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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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바닷마을 1시간 전

맞아요. 토네이도 cg 연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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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1시간 전

저는 2012보단 덜하고 샌 안드레아스보다 훨씬 좋았어요.
(재난물 중에 2012를 제일 재밌게 봤고, 샌 안드레아스를 재미없게 봤어요ㅋ)
토네이도를 보면서 자연의 신비와 무서움을 충분히 느끼게 해줍니다.
일반관이어도 되도록 소리 크고 스크린 큰 곳에서 보세요~
재난물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이 작품은 시원한 재난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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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4딸라 1시간 전

사실 샌 안드레아스가 오랜만에 본 재난영화였어서 그 당시에 엄청 실망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낫다니 보기 전부터 좋네요... 비주류 장르라 가뭄에 콩나듯 나오니 볼 기회도 적고
또 재난영화를 집에서 보는 것만큼 맛없는게 또 없어서 무조건 극장에서 보는데
혹시나 그 와장창 박살나는 씬의 지분이 아주 적다면 기대를 평소보다 더더 낮추고 가야될까 해서 남긴글인데
한 분도 아니고 두 분 씩이나 샌 안드레아스보다 낫다고 하니 벌써부터 흡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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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1시간 전

재난 영화긴 하지만 다른 영화들처럼 지구가 멸망한단 느낌은 아니어서 애매하네요... 그래도 스토리 배경 안에서 박진감은 충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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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님에게 보내는 답글

4딸라 1시간 전

아 지구멸망 근처까지도 안가도 됩니다...ㅋㅋㅋㅋㅋ 댓글보고 갑자기 떠올랐는데
그 중력가지고 지구 박살내던 재난영화 그것도 최악이었는데 제목조차 기억이 안 나네요
무조건 스케일만 키우고 타격감 없는 마이클베이식 보단 스케일 작아도 말씀하신 박진감만 넘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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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딸라님에게 보내는 답글

codename 1시간 전

혹시 문폴?
(전 이것도 잼나게 봤어요...)
재미는 고증과 반비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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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1시간 전

재난영화 좋아하시면 진짜 연출 너무 좋아요. 자연 너무 잘찍으셨고 4DX, 일반관, 돌비 다 추천합니다. 약간 드라마+어드벤처+재난 이렇게 혼합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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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 59분 전

드라마가 좀 많이 들어가서 인투더스톰과 비슷한 정도라 느꼈습니다 2012나 투모로우같이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아니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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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돌비난도비 45분 전

저는 재난의 종류나 규모가 현실적인 점이 오히려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냥 남의 일이나 공상의 영역이 아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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