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감상평은 영화 끝나자 마자
gv현장에서 급하게 올린
ㅋㅋㅋ날것 그대로의 감상이였기에
한숨 푹자고 올리는 ㅋㅋㅋ
조금 더 디테일한 리뷰이다
영화에는 수많은 포인트 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각자 관객분들의
찾는 재미를 위해
논하지 않고 내가 느낀 중요한 부분만 이야기 해보려 한다.
예고편을보고 예상한 영화는 지적유희 , 토론 , 논쟁 ,대결이였고 실제 초반은 이러한 구도였다.
하지만 감독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러한 부분이 아니였다.
이분법적 사고로 무신론자 , 유신론자를 구분해서 대립하고 깍아내려야하고
이겨야 하는 적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토론과 논쟁을 통하여
서로에 대하여 이해하며
자기가 틀릴수 있음을 인정하고
진정한 진실을 찾아가는 동반자라는것을...^^
그래서 나는 영화를 보면서 두사람의 관계에서
우정을 느꼈던것 같다.
"우린 오류를 오가며 온전한 진실을 발견"한다.
영화 중간중간 업급되었던 불완전한 인간이
온전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 바로 이러한 건전한
토론과 논쟁이다 라는 감독의 메시지가 느껴졌다..
정상적인 토론은 이렇게 즐겁고 재미있는건데ㅋ
정말 토론과 논쟁의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