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어느 포맷에서 보던 재밌어야 진정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놀란 감독의 아이맥스 고집은 어느정도까지는 용인이 가능합니다.

라이맥스기는 하지만 아이맥스가 많이 보급이 되어있으니까요.

어떤 분들은 놀란 영화를 볼 때 화면비가 변하는게 방해된다며 아이맥스가 아닌 일반버전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일반에서 볼 때 100의 영화라면 아이맥스로 보면 120이 되는 영화가 놀란의 영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헌데 아바타2는 정도가 심합니다.

4k에다 HFR에다가 3D에다가 HDR을 충족하는 상영관은 손에 꼽습니다.

헌데 감독은 볼거면 아이맥스 레이저나 돌비에서 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닙니다.

물론 영화의 스토리는 24프레임이나 3d나 hdr이나 변화하지 않죠.

헌데 아바타는 체험이 80프로는 되는 영화인걸요.

돌비비전에서 봐야 100프로 즐길수 있습니다. 심지어GT 아이맥스 레이저도 90밖에 안돼요.

일반관은 반쪽입니다.

오직 손꼽히는 소수만이 감독이 인정하는 최적의 영사 상태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5프로 정도의 관객만 제대로 된 영화를 볼 수 있고 나머지 95프로는 반쪽짜리 영화를 보게 되는데 이게 옳은 기조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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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isv벤쳐스타 2023.01.03 20:29
    이런 놀리면 저가 led티비있은 가정을 위해
    4k로 제작하지 말고 풀hd에 hdr미지원
    드라마만 만들어서 올레드티비가전도 동일한 스펙으로
    봐야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는것 같네요..
    영화문제보다 이건 극장이 돈들여 시설개선해나가야조..
    추후 일반관은 특별관급으로 특별관은 더특별한 걸로요..
  • @isv벤쳐스타님에게 보내는 답글
    Fabelman 2023.01.03 20:32
    전혀요. 애초에 님이 말하는건 화질의 문제입니다. 아바타는 단순한 화질을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tv 와는 달리 극장의 95프로가 비슷한 영사수준을 보여줍니다. 2k또는 4k고 조금 고급 일반관이 레이저4k입니다. 이게 95프로입니다. 아이맥스관이나 돌비관이 특별한겁니다.그 특별한거에 맞춰서 나머지 95프로는 반쪽짜리로 보게 하는게 맞나요.
  • @Fabelma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isv벤쳐스타 2023.01.03 20:42
    지금 특별관을 단순하게 선호하는건
    영사기스펙이 좋은걸 선호할 뿐입니다..
    밝기 선명도 명암비 hdr 주사율지원하기
    때문에 찾는겁니다..
    또 극장가격이 동일한 가격도 아니구요
  • @isv벤쳐스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스포일러 2023.01.03 20:42
    공감합니다.
  • 톨스토이 2023.01.03 20:36
    상영관이 더 발달해야죠.. 일반 상영관 스펙 자체가 높아져야 한다고 보네요 제일 첫줄의 대전제를 동의하지 못하겠어요 ㅎㅎ..그건 좋은 영화라는 범위 자체가 역설적으로 너무 좁아지는 것 같아요
  • profile
    돌비보이 2023.01.03 20:40
    저는 일반관이 반쪽이 아니라, 돌비가 한쪽반인 것 같아요.
    일반관도 충분히 감상가능하고, 돌비가 +@라 생각합니다.
  • profile
    박재난 2023.01.03 20:44
    저는 통 이해가 안 되는... 주변에 일반관 3D로 보신분들한테 넌 제대로 영화를 안 본거다라고 말씀 하실건가요?

    특별관이든 일반관이든 영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돌비시네마에서 보면 모든 사람들이 박수치며 나올까요? 일반관에서 보면 이게 뭐냐며 다 욕하고 나올까요?

    말씀하신 놀란이야말로 특수포멧으로 안 보면 영화를 제대로 본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감독이죠 돈 안내면 화면 절반이 잘리는데...
  • 영화보느낙 2023.01.03 20:47
    문제는 특별관이 너무 비싸요 돌비시네마 주말 24000원인데 이건뭐 일반 티켓의 2.5배 가격이니;;;
  • profile
    anthony09 2023.01.03 21:00
    아바타도 일반관이 100 이고 나머지 특별관들이 120~130 되는거 아닐까요?
    아이맥스때만 일반관 영화를 100 으로 잡으시는 논리가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 @anthony09님에게 보내는 답글
    Fabelman 2023.01.03 21:01
    아바타는 애초에 3d로 보라는게 감독의 의도인데 일반3d에서는 심각한 밝기저하가 일어나잖아요.2D로 찍었다가 컨버팅 된 영화도 아닌데요.
  • @Fabelma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anthony09 2023.01.03 21:05
    특별관은 상영관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것도 사실인데 그만큼 표 값도 비싸고 구하기 힘드니 그것까지 감안하고 120~130 으로 볼지는 온전히 관람객들의 선택이긴하죠.
    게다가 무코같은 영화 마니아들만 모인 켜뮤니티 에서나 많이 따지지 일반 사람들은 그정도로 신경 안씁니다.
    근처 지인들, 직장 동료들한테 말해봐도 궁금하긴한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해서 보는건 귀찮다는 대답이 대다수였어요.
    심지어 오늘도 제발 남돌비에서 보라고 영업했는데 일단 알아서 하겠다는 직장동료들 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ㅎㅎ..
    보통 일반 관람객들은 남들이 본거 일반이든 뭐든 똑같은 봤다는것에 의의를 둡니다. 
    그리고 카메론 감독같은 사람이 있어야 상영관들이 빠르게 발전하죠. 아바타1 나왔을때도 3D 붐이었듯이요.
    표 값 겁나 올린만큼 3사가 특별관에 많이 투자해주길 바랄뿐입니다. tv만 해도 해마다 스펙이 올라가는데 영화관은 너무 업글이 늦는거 같아요.
  • profile
    구보씨 2023.01.03 21:19

    기조 라고 하기엔 아바타2만의 현상같아요. 제임스 카메론 정도로 저런 스펙에 집착하는 감독이 자주 나오겠습니까. 실행력도 자본력도 역량과 경험도 필요한 비효율적인 공정이라 자주 시도될거 같지는 않아요.

  • profile
    elle 2023.01.03 21:27
    요즘 같은 OTT 시대에 오히려 특별관 특화 영화가 많이 나와야 사람들이 극장에 올 것 같아요. 코로나 중에도 탑건, 아바타가 잘 된 이유겠죠.
  • 실은모두가 2023.01.03 22:47
    그만큼 더 비싸게 주고보는건데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특별관이 왜 특별관일지.. 영화상 흐름이나 스토리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화면비는 일반관이 더 좋다는 말도 있구요 단지 아바타가 내세우는 시각효과를 얼마나 중요치로 놓고 볼 것인지 선택하는건데 일반관이 이 스펙마저 동일하게 챙긴다면 특별관의 존재이유가 없죠 말씀대로 특별관 의존도에 차별을 논한다면 아이맥스화면비가 더 심한거 아닌지 싶네요
  • 앙상블 2023.01.03 22:56
    영상과 기술의 발달로 지금의 보편적 영화가 개선되고 발전된거 아닌가요?
    말씀하신 논리대로면 흑백영화에 더빙도 없는 예전방식의 영화인 찰리체플린 영화만 *진짜* 영화겠군요..
  • @앙상블님에게 보내는 답글
    Fabelman 2023.01.03 23:39
    예? 제 논리랑 찰리 채플린 영화랑 무슨 상관이죠? 전 이해가 안가네요.
    어떤 논리를 거치셨길래 제 글 주제랑 찰리 채플린을 결부시키나요
  • 좋아좋아영화 2023.01.04 00:02
    저는 개인적으로 작성자님 의견에도 동감하고 윗댓분들 의견에도 동감합니다. 단지 감독님이나 영화 산업의 문제라기 보다는 좀 더 특별관을 늘리거나 일반관에서도 조금 더 좋은 화질의 영화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아바타만 거의 평생 처음으로 n회차도 하고 남돌비랑 용아맥을 갔다왔는데 일반관에서 3d을 보고 화질도 완전 별로도 자막도 겹쳐서 보이는 영화관을 보고 놀라서 3d안경을 벗고 나가려다 돈이 아까워서 봤습니다.

    남돌비를 경험한 뒤라서 더욱 격차가 크게 느껴졌고 부모님이 더 완벽한 조건의 영화를 보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영화을 좋아하시고 그에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하시지만, 저는 그냥 이제 막 특별관를 알아가고, 그냥 부모님이 더 좋은 걸 경험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 쉽지 않은 사람으로써 작성자님의 생각에 공감이 갔습니다.

    댓글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일반인들은 그냥 영화를 보는 거면 만족하고, 특별관은 귀찮고 비싸서 안 간다는 평이 많은 것은 진짜 공감합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특별관이 좀 더 많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특별관을 경험하고, 좀 더 좋은 영화들을 더 좋은 품질의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RedChars 2023.01.04 00:38
    공감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선 무코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관의 경쟁력과 기술 발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영화관들도 장비를 갖춰서 OTT에 경쟁력을 갖춰줬으면 하는데 영화관 사업이 수익이 엄청나게 폭발하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걸 알기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 profile
    스필벅 2023.01.04 02:49
    단순히 '특별관 특화'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돈 들여만든 블록버스터 영화죠. 큰 돈 들인만큼 벌어들여야되는데 특별관에 맞춰진 영화를 제작한다고하면 어느 영화사가 돈을 대줄까요.

    감독입장에서는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잘 구현한 기술을 활용해 영화를 만든거고, 그걸 최대한 온전하게 담아낼 수 있는 포맷을 권장한다라고는 말할 수 있겠습니다. 돌비와 아이맥스는 일반 상영관보다 더 좋은 성능으로 보여줄 뿐 기능이 추가된 개념은 아니니까요.
  • profile
    룩하 2023.01.04 07:55
    일반관에서 봐도 제대로 된 영화던데요. 보통 사람들은 그런 차이 잘 모릅니다. 이 역시 특별관에 너무 목매는거같네요.
  • profile
    Ignition 2023.01.04 08:48
    영화를 체험이냐 관람이냐에 따라 차이이고 그 차이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사람만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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