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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머글도 뮤덕도 아닌 중간계(?) 있는 입장에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평소 무대도 좋아하고, 영화도 좋아하는 입장에서

공연 실황은 저에게는 약간 계륵 같달까요...

VIP석보다 좋은 거리감이지만  영상매체에는 못 미치고

무대의 생동감을 떨어지지만 배우님들의 표정을 볼수있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이번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역시..

사실 반신 반의 하며 관람하였습니다.

아직 공연 자체는 본적이 없고

광복절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하여 보게되었는데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공연속 이야기를 담는것이 아닌

공연 자체를 담았달까요?

 

실제공연과 같은 구성으로  

김문정 음악감독의 인사

그리고 그녀의 지휘로 시작되는 공연은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의 조율소리와 함께 고조되는 기대감과 음악감독의 등장으로 시작을 알리고 

화려한 막이 오르는 그 감정과 두근거림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극이 시작되면서 가장 놀란것은 영상입니다.

무대의 매력과 배우들의 열연을 너무도 훌륭하게 담아내었습니다. 과감한 앵글이 때로는 영화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공연 실황이 주는 태생적 피로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던것은 인터미션이 있습니댜!

1막이 끝날때,  인터미션을 알리는 화면과 7분의 시간이 주어 집니다.  극장마다 운영방식이 다를 수는 있으나

제가 관람한 메가박스 센트럴 지점은 상영관에 불이켜지고 직원분의 안내가 있었습니다.

 

상영되는 작품 자체적으로는 불이 안켜진 상영괸을 고려한 안내문구가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훌륭히 공연히 마쳐지고

엔딩크레딧과 함께 진행되는 커튼콜 까지.... 

대극장에서 공연을 보고온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센트럴지점의 사운드 셋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하지않으면서 절대 부족하지않은 벨런스로

너무도 풍족스럽게 관람하였습니다.

 

관람료는 일괄 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관람료가 절대 아깝지않은 직품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무대로 보지못해 아쉽다라는 감정이 들지않을 만큼 훌륭히 담긴 공연 실황이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려봅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profile
    JBL 2시간 전
    저도 개봉하면은 느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JBL님에게 보내는 답글
    tae_Dog 2시간 전
    좋은 관람되시길 바래봅니다!
  • profile
    인스타그램 2시간 전
    뮤지컬덕후는 글만 읽어도 심장이 뛰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인스타그램님에게 보내는 답글
    tae_Dog 2시간 전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누자베스 2시간 전
    영화관에서 장부가 들으면 소름돋을것 같아요!
  • @누자베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tae_Dog 2시간 전
    넘버 하나하나가 너무도 좋았습니다!
  • profile
    시얼샤 1시간 전
    관람 고민 중인데 예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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