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이 타계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뭔가 한 시대가 저무는 느낌이네요....
그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자연스레 떠오르는 영화 3편이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암흑가의 세 사람
장 피에르 멜빌의 걸작 느와르.
영자원에서 보고 지금봐도 저 긴장감은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수작. 태양은 가득히
멧 데이먼, 주드 로 주연의 리플리로 리메이크됐습니다.
톰 리플리라는 사이코패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리즈로 유명하며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알랭 들롱의 연기가 참 멋드러지고 서늘합니다.
사무라이(한밤의 암살자)
장 피에르 멜빌 연츌
홍콩 느와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네오 느와르.
첩혈쌍웅과 고스트 독등의 영화가 이 영화의 오마주 모음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