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187476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첫 번째는 어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맨 앞에 입구 부근에서 봤습니다.

20240818_173244.jpg

들어오실 때 조정석 배우님이 관객석을 보시지 않고 스크린 쪽을 보시고 들어오셔서 바로 보지는 못했고

무대인사가 진행됐습니다.

기존에 참석하시는 배우보다 더 많이 오셨었습니다.

그래도 앞열이라 기대했는데 다들 쏙쏙 피해가시더라고요.ㅠㅠ

박훈 배우님도 바로 뒤에까지 사진 찍어주시고는 중앙으로 가셔서 못 찍었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중앙 좌석쪽으로 움직였고요.

진행하시는 분이 스위트룸석을 보시면서 저기는 비싼 좌석이니 가드려야 하는데 못 가서 아쉽네요 라면서 얘기하셨어요.

그리고 퇴장하실 때 들어온 곳으로 나가시는데 조정석 배우님이 제가 들고있는 포스터를 보고 "시간이 안 돼서 미안해요." 라고 하시면서 그냥 가셨습니다.

다음 무대인사가 시영 시 라서 시간이 많이 늦었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어제 기준으로) 다음 날 행복의 나라 무대인사 일정을 쭉 보고 한 타임을 골라 재시도를 했습니다.

 

오늘은 사인 받을 수 있길 간절히 빌며 영화관을 향했습니다.

시영 시 무대인사가 진행됐고

(어제보다는 2~3명 정도 적었습니다. 박훈 배우님이 안 보였습니다. 그치만 기존 안내는 감독님, 유재명 배우님, 조정석 배우님이었는데 이번에도 더 많이 오셨습니다.)

배우님들 상영관에 들어오시고 무대에 서신 다음

조정석 배우님이 관객석을 쭉 훑어보시다가 제가 있는 쪽으로 가리키면서 미소를 띄여주었습니다.(뭔가 좋은 징조가 느껴졌습니다. 포스터를 들고 있었는데 그걸 보신 건지... 어제 급하게 나가시면서도 포스터는 보셨던 건지 생각이 들면서 긴장됐습니다.)

배우님들의 한 마디 한 마디 이야기들이 끝나고

진행하시는 분의 "특별한 사인 엽서 2개를 관객분들께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라는 말과 동시에

조정석 배우님이 제가 있는 방향쪽으로 와주셨고

올라와주신 다음 사인 엽서를 하나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뒤로 올라가셔서 남은 엽서 다른 분께 건네주신 뒤 내려오시면서(제가 포스터 들고 있었는데) 저한테 오셔서 제가 만든 포스터에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조정석 배우님이 포스터를 딱 보시고는 "우와" 하고 뭐라고 칭찬해주셨는데 잘 안 들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분도 사인 해주시고 앞 열에 계신 분 3~4명과 사진 찍어주시고 무대인사가 끝이 났습니다.

 

영화보는데 핸드폰 불빛이 비추고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고 바로 앞에서 직원분이 몇 초간 서있어도(누가 앞열에서 고스톱을 핸드폰으로 치고 있었는데 누가 말했는지 직원분이 들어오시고는 찾으시는 도중 통로에 서계셨는데 스크린을 가리면서 몇 초간 서계셨습니다.) 관크가 조금 있었지만, 앞선 무대인사로 인해 아트카드를 못 받았지만

어제와는 180도 다르게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20240818_142906.jpg20240818_172833_2.jpg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포스터에 조정석 배우님 사인을 받았습니다.

20240818_172847.jpg

20240818_172856.jpg


profile 아맞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최현욱 3시간 전
    와 저런 정성스런 포스터면 싸인 무조건 해주고 싶겠는데요? 대박이네요! 싸인 받으신 거 축하드려요 :)
  • @최현욱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3시간 전
    만들고도 너무 부끄러운 디자인이여서 꺼내기도 민망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수ㅋr 3시간 전
    정성 가득한 포스터를 들고계셔서 기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거 같아요..싸인 축하드립니다
  • @수ㅋr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3시간 전
    감사합니다.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서 정말 행복합니다.(영화 제목처럼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무코님들도 좋은 추억들이 생기길 바랍니다~
  • profile
    E.T. 3시간 전
    우왕 만드신 포스터 너무 예뻐요 축하합니다!
  • @E.T.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3시간 전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나는멍청이 3시간 전
    축하드립니당 ㅎㅎ
  • @나는멍청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시간 전
    감사합니당 ㅎㅎ
  • profile
    bless축복 2시간 전
    저정도 유일무이한 포스터는 배우님도 잊어버리기 어렵죠.그리고 이튿날 또 보시니 조정석님도 속으로 엄청 기뻤을걸요😁😁😁저정도 정성이면 진짜 눈도장 잘찍혀서 누구라도 사인해주고 싶었을거에요.무대인사팁중에 통로쪽도 중요하지만 배우 눈도장 잘찍는것고 엄청 중요하죠.본인의 팬은 잘챙겨주신다고. 부럽네요😍😍😍
  • @bless축복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시간 전
    정말 따뜻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하빈 2시간 전
    그냥 일반포스터도 아니고 저렇게 정성이 들어간 제작포스터는 정말 그냥 지나치기 힘들 듯요.
    정말 수고많으셨고 사인으로 보답받은 거 축하드려요!!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아맞다 2시간 전
    조금 급하게 만들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profile
    키로로 52분 전
    무코님~~~제가 해당 배우여도 나를 위해 만들어준 포스터보고 너무 행복했을 것 같아요. 사인 받으셔서 넘 다행이예요^^
  • 밀레니엄팝콘 19분 전
    조정석 배우분 특별전에 쓰일 포스터 급입니다. 거기다 사인까지. 뜻깊으시겠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0144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46347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78460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27887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83226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99803 173
더보기
칼럼 [오펜하이머] 플롯의 끝말잇기와 말꼬투리 잡기-1 [2] file Nashira 2023.09.12 6346 10
칼럼 <프레이> 리뷰 - 온전하게 계승된 사냥의 정신(feat. <프레데터(1987)>) (스포일러) [2] file 아스탄 2022.08.26 4186 4
불판 8월 19일 (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8] update 무코할결심 2024.08.16 6912 46
불판 8월 16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37] 아맞다 2024.08.15 10688 28
후기/리뷰 힙다미로전 미스터노바디 후기(대강추) [2]
2024.04.16 1193 5
영화잡담 힙노틱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5편 [1] file
image
2023.09.23 894 1
후기/리뷰 힙노틱(Hypnotic, 2023) 감상평
2023.09.22 954 3
영화잡담 힙노틱 좀 혼란스러운 영화네요 [4]
2023.09.26 1179 6
영화잡담 힙노틱 에그지수 file
image
2023.09.20 764 1
영화잡담 힙노틱 보신 분 계신가요? [14]
2023.09.20 1149 3
영화잡담 힙노시스 에그지수 [2] file
image
2024.05.03 1081 5
후기/리뷰 힙노시스 단상 [3] file
image
2024.05.06 1497 4
후기/리뷰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포 후기: 관객들 입맛에만 생각하면 그건 영화가 아니다. [2] file
image
2022.12.05 790 0
영화잡담 힐링하고 왔어요!(영화 두 편 관람!) [1]
2022.10.13 803 5
영화추천 힐링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던 영화 [3] file
image
2023.08.11 2550 9
영화잡담 히히 용산 슬램덩크 오전엔 줄이 길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file
image
2023.03.01 836 0
후기/리뷰 히트맨(2024) 노스포 후기 [9] file
image
2024.06.08 2326 1
영화잡담 히치콕 사보타주 봤어요! [3] file
image
2022.08.19 898 5
영화정보 히치콕 감독님 현기증 리메이크 되나보네요 [6] file
image
2023.03.24 1160 8
영화관잡담 히어로 영화가 인기 좋다지만 크리드 3 아맥 나왔으면 좋겠어요. [3]
2023.02.22 821 2
영화잡담 히어로 랜딩 실패한 스파이더맨 file
image
2022.09.21 553 0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음악 좋아하시는 무코님들 보세요!
2023.03.24 617 1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10.11 529 2
히사이시 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음악 담당확정 [1]
2023.07.04 1210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