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제수사를 뽑겠습니다.. 본지 좀 됐지만 갑자기 뜬금없이 튜나의 국제수사 리뷰를 몇번 보게 되서 생각난 김에 올려봅니다. 곽도원 연기인생 중 가장 흑역사급이죠.... 솔직히 스포도 크게 하고 싶을 정도도 아닙니다. 일단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개그도 그렇고 각본도 그렇고 뇌를 안 쓴게 느껴지더군요. 필리핀 국가를 아주 부정부패와 부정축재가 난무하는 막장 국가로 연출하죠. 여기 필리핀이여 이 뭣 같은 대사가 여러번이나 나오고 너 여기서 함부로 나대면 인생 X되는 곳이야 여기가. 이런 상황에만 이 대사가 나오니 뭐지 이 XX들 나랑 전쟁하자는 건가? 라고 도발하는 느낌이죠 예를 들어 중국이 대한민국을 부정과 부패가 난무하고 범죄가 일상인 후드처럼 연출하면 어떨거 같나요? 당연히 깃발 들고 싸우자는 태도로 맞서겠죠. 국가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개그로 쓰고 웃으라고 만든다니.... 뇌가 없나. 심지어 폭발 CG도 개판이고. 액션신도.... 크로마키 다 티나는 화면..... 그리고 은행 장면 수미상관 씬은..... 뭐죠 지금 생각해도 참 이해가 안됩니다.... 코미디 영화는 웃으라고 보는거 아닌가요? 코미디 영화에 이렇게 혼란선을 자꾸 주는거 보면 문제 자체가 얼마나 심각한건지 잘 알겠죠....? 이 배우들만 나와도 그럭저럭 평타라도 잘 칠수 있는데..... 왜 X발.... 이따위로 밖에 못 만들죠....? 대사도 너무 Npc처럼 일관되있습니다. 대한민국 형사여 복서여, 여기 필리핀이여... 아니 어쩌라고?... 더 할 말은 많지만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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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HAD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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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DAIN님에게 보내는 답글
    영화감독 2024.08.19 23:44
    아 그런가요 아마 그때 제가 어려셔 재미없었던 거일수도 있어요
  • @영화감독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19 23:46
    중1때 이 영화 개봉했을땐 저도 흥미가 안 생겼습니다. 고1때 블레이드러너 1편하고 2049 집에서 몰아보니.. 내가 이걸 몰라뵀구나.... 하면서 봤죠 ㅋㅋ
  • profile
    공포조아 2024.08.19 23:41
    고어영화의 심해의 끝을 탐구해보자 그만알아보자..
    인간이 생각해낼수 있는 가장 잔인함의 끝을 보는 미디어 장르;;;;;
  • @공포조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19 23:42
    고어 영화 좋아해서 그런지 좀 구미가 당기네요
  • @HADAI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공포조아 2024.08.19 23:46
    호기심에 오스터몬태그 보다가 그만 마지막 쿠키영상보다가 구토가 밀려와버렸습니다.
    고어영화보면서 구토 잘안하는데 그거좀 우욱..;;
    물론 고어영화에서 이보다 더 심한거 널리고 널리긴했지만요
    그뒤로 극장가에 개봉하는영화들은 쓰레기영화를 치부하지 않긴합니다
    물론 곰돌이 푸 피와꿀은 좀 쓰읍
  • @공포조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19 23:50
    곰돌이 푸 피와꿀은 고어 영화라고 분류하기엔 중범죄 수준으로 너무 구렸죠....ㅋㅋ
  • profile
    리프 2024.08.19 23:55
    엑스맨 다크피닉스, 더 마블스, 드림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 @리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19 23:57
    더 마블스 빼고 봤네요 닼피는 극장에서 봄..... 아 불닭복동걸....
  • @HADAIN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리프 2024.08.20 00:03
    다크피닉스는 기대하면서 보러갔는데 내용보고 어이가 없어서 진짜 너무 실망했고..
    더마블스는 재미없을거 감수하고도 보러간건데 진짜 나갈까 말까 고민 됐었네요 쿠키영상 아니면 다시는 안볼 영화..
  • profile
    유역비 2024.08.20 00:03
    인간지네?
  • @유역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20 00:12
    소문과 명성으로만 익히 들었네요
  • 전지적관찰자 2024.08.20 00:11
    저는 더문이랑 곤지암.

    더문은 달cg는 나쁘지 않았으나... 그 이외는 다 썩...
    곤지암은 라면 먹방 씬!만 좋았던...
  • @전지적관찰자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20 00:12
    곤지암은 저 아직도 안봤네요....ㅋㅋ
  • profile
    하빈 2024.08.20 00:39
    저는 윗댓글 영화들 다 그래도 별점은 줬던 것들이고(잘 본 영화들도 있는..ㅋㅋ), 아무리 망작이어도 영화라는 외피는 걸쳤다 생각하는데
    몇년전에 cgv CAV기획전으로 본 <나인 송즈>는 이게 영화냐란 말이 절로 나왔던, 내 눈을 씻어버리고 싶었던, 제 인생 통틀어 딱 하나 있는 0점짜리 영화입니다.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20 00:43
  • Golgo13 2024.08.20 01:35
    이무영의 휴머니스트였나? 최악이었네여
  • 러사니 2024.08.20 03:08
    전 다른 의미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요.
    뭐랄까 이런 삶도 존재하는건가 싶은....
    다른 의미에서의 쓰레기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였어요
  • movin 2024.08.20 04:32
    영화 자체가 형편없는 건 맞지만

    필리핀이 그런 나라인 것도 맞는 얘기라 그런 걸로 뭐라 할 건 아니죠.

    정말 심각합니다.
  • profile
    하늘하늘 2024.08.20 06:36
    리프레쉬...
  • 실관람중 최악은 천사몽이었고
    말씀하신 국제수사도 어후
  • @이호선열차가떠나갑니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HADAIN 2024.08.20 09:09
    천사몽 전 익히 듣다가 예전에 Tv로 봤었는데..... 악몽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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