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굳이 시놉이나 예고편을 찾아보진 않고
극장에서 상영 기다리다 어쩌다 예고편들을 봐도 흘리듯 띄엄띄엄 보는데
<러브 달바> 화장한 여자 아이, 뭔가 정체성 찾는 듯한 느낌에
남자애가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그런 스토리인 줄 알았어요....ㅎㅎ
영화 <톰보이>랑 비교되는 것도 있겠네~하며 관람시작했는데...
정말 단단히 착각하고 잘못 알았단 걸 아는 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ㅋㅋㅋ 근데 그 과정까지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이건 배경설정부터 스포일 것 같아 더이상 언급은 않겠구요....암튼 저런 오해로 제겐 더 충격(?)으로 다가왔던...ㅋ
주인공 역할을 맡은 아이도 배우가 처음이고
감독도 이번이 첫장편영화라는데
둘다 참 너무 잘해줬네요.
연기도, 연출도 섬세하고도 몰입감 높았어요.
1주일만 걸리고 내려가는 게 안타깝네요.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