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롱테이크
2.앞뒤 사건 사이에 개연성이 크게 없음
3.종교적 상징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영화를 다시보기 보다는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같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영화가 나왔던 시기가 미소 대립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음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그 당시 시기나 세기말에 좀 더 어울릴만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기도 했구요.
졸진 않았는데 보통의 영화들 같으면 편집하고 넘어갈걸
동선 하나 일일이 다 보고 있는게 지루하긴 하더라구요.
참 함부로 추천하기 어려운 영화네요.
너무 난해해서 아무것도 모르겠다 혹은 정말 미치도록 지루하다 수준까진 아니던데
씨네필도 아닌데 굳이 이런 영화까지 봐야되나 싶긴 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보다가 살짝 졸고,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포기하고 나왔는데
그 상영관 안에서 저만 어려웠던건지 ㅠㅠ 다들 집중해서 보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