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191049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creenshot_20240819_140507_Gallery.jpg재난.액션 영화.

저한테는 호감가는 장르가 아니기에 굳이 영화관에서 찾아볼 필요를 못 느꼈고 다른 영화도 볼게 많아 패스하려 했습니다. 변주가 생긴 건 메가박스 정이삭 감독님 GV당첨이었죠. 무려 돌비관에서 시사회 및 GV 가 진행되었고 보고 나온 그날 이후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은 "이 영화는 무조건 4dx로 보러가야 된다!"

 

하지만 용포프는 자리가 도대체가 나질 않고 새벽3시 타임마저도 프라임석은 다른 누군가의 차지;;; 돌비로 봤던 감각을 잊지 않은 채 보고 싶기도하고 좋은 좌석 기다리며 시간이 자꾸 가는게 싫어 무코님들 후기 추천의 CGV여의도로 4dx즐기기로 맘 먹었습니다.

 

좌석에 앉았을 때 안심했습니다. 제 양옆에 계신 두 분 모두 콜라나 팝콘없이 앉아 계셨거든요.  사정없이 토네이도 만날꺼라 가지고 입장하셨으면 어쩌지했는데.. 다들 소문을 들으셨나봅니다^^

 

초반 6-7분 쯤 지나서부터 이미 마구 흔들어 줍니다. 첫번째  토네이도 부터 앞 의자에서 내 얼굴로 물줄기 넘어오는게 '보이는데' 여지없이 맞습니다. 바람은 팡팡 불고! 뒷 줄에서는 4dx 익스트림 맛본 관객들의 "후아"하고 놀랍다는 반응들이 여기저기 들립니다.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포스터의 주인공들 표정처럼 제 표정도 실감나는 4dx모션에 정신없어 하기도 하고 알수없는 매력에도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타일러의 카우보이 티셔츠는 나올 때마다 웃음벨~  토네이도로 폐허가 된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견디고 개척해  나가려는 이들의 모습들도 영화의 재미와 구성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케이트가 토네이도 위치를 예측할 때 흐르는 서정적인 곡이 첫 관람할 땐 순간 감독의 전작 <미나리>를 보는 듯한 한 컷에만 흐르는 줄 알았는데 2회차가 되니 토네이도  위치나 생성을 살필 때마다 몇 차례 더 흐르더군요. 잔뜩 4dx 태풍 맞다 순간 그 곡이 흐를 때마다 릴렉스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무코스토어 <트위스터스> 4dx 5천원 관람권은 너무나도 혜자로웠습니다. 좋은 영화를 해당 영화의 특성을 살린 특별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가격 부담 장벽도 토네이도처럼 날려주었네요~

 

2회차였음에도 재미있고 지루함없이 맘껏 즐기며 관람완료 하였습니다!

 

#무코스토어


TAG •
profile 키로로

영화_내 마음의 여유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3005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0101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82062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1079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87023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2456 173
더보기
칼럼 [오펜하이머] 프로메테우스가 던진 돌의 연쇄반응-1 (모순의 분열 /스포) [13] file Nashira 2023.08.20 7588 25
칼럼 <헌트> 리뷰 - 내부의 적에 대한 균형 잡힌 통찰 (스포일러) [17] file 아스탄 2022.08.18 4341 21
불판 8월 22일(목) 선착순 이벤트 불판 [6] update 아맞다 13:14 4416 20
불판 8월 21일 (수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7] 은은 2024.08.20 7351 28
이벤트 영화 <그 여름날의 거짓말>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 updatefile 마노 파트너 2024.08.19 3093 24
후기/리뷰 힙다미로전 미스터노바디 후기(대강추) [2]
2024.04.16 1205 5
영화잡담 힙노틱을 보면서 떠오른 영화 5편 [1] file
image
2023.09.23 898 1
후기/리뷰 힙노틱(Hypnotic, 2023) 감상평
2023.09.22 959 3
영화잡담 힙노틱 좀 혼란스러운 영화네요 [4]
2023.09.26 1186 6
영화잡담 힙노틱 에그지수 file
image
2023.09.20 773 1
영화잡담 힙노틱 보신 분 계신가요? [14]
2023.09.20 1156 3
영화잡담 힙노시스 에그지수 [2] file
image
2024.05.03 1088 5
후기/리뷰 힙노시스 단상 [3] file
image
2024.05.06 1514 4
후기/리뷰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포 후기: 관객들 입맛에만 생각하면 그건 영화가 아니다. [2] file
image
2022.12.05 795 0
영화잡담 힐링하고 왔어요!(영화 두 편 관람!) [1]
2022.10.13 809 5
영화추천 힐링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던 영화 [3] file
image
2023.08.11 2559 9
영화잡담 히히 용산 슬램덩크 오전엔 줄이 길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file
image
2023.03.01 838 0
후기/리뷰 히트맨(2024) 노스포 후기 [9] file
image
2024.06.08 2351 1
영화잡담 히치콕 사보타주 봤어요! [3] file
image
2022.08.19 904 5
영화정보 히치콕 감독님 현기증 리메이크 되나보네요 [6] file
image
2023.03.24 1178 8
영화관잡담 히어로 영화가 인기 좋다지만 크리드 3 아맥 나왔으면 좋겠어요. [3]
2023.02.22 828 2
영화잡담 히어로 랜딩 실패한 스파이더맨 file
image
2022.09.21 563 0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음악 좋아하시는 무코님들 보세요!
2023.03.24 621 1
영화잡담 히사이시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10.11 541 2
히사이시 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음악 담당확정 [1]
2023.07.04 1217 1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