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혜리님이 용산에서 기습적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하셨다는걸 듣고 혹시 몰라서 배급사 인스타를 계속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와.. 저는 오늘 스토리 올라온거 바로 캐치하고 월드타워점 1시 30분걸로 예매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습적으로 실시한거라 영화 시간이 한시간도 안남은 상태로 공지가 올라와서 1시타임은 관객이 적은 회차라서 좀 더 높은확률로 팬서비스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덕분에 상영관에는 20분 정도밖에 없었어서 좋다 싶었죠
사람이 적다보니까 관객들 전부 a열과 b열에서 앉아서 무대인사를 즐겼습니다. 배우분들은 정석적으로 어찌저찌 해서 무대인사 갑자기 하게 됐다. 감사하다. 같은 정석적인 인사를 하고 여기 계신분들 전부 사진 한장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관객 전부와 일일히 사진을 찍다니ㅠ 이런 혜자 무대인사 어디 없습니다.
사진을 같이 찍는것도 좋지만 저는 포스터에 싸인받는게 1순위였어서 싸인만 받을려고 했는데 혜리님이 싸인은 밖에서 또 해주신다고 해가지고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는 전례없는 해택을 누렸습니다 ㅠㅠ 빅토리 포스터가 혜리님하고 세완님 중심이라서 두 분한테 싸인을 받으면 예쁘겠다 생각했는디 포스터가 예상 그 이상으로 너무 예쁘네요 ㅠㅠ 회색 네임펜으로 받은건 진짜 신의 한수.. 배우분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배우분들이 열심히 무대인사 활동하는 영화도 없는거 같은데 영화 꼭 뒷심 발휘해서 잘 됐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사진 찍어주는것에 대해서는 제 기억으론 깜짝 무대인사 해택으로 찍어주신다고 들었어서 저녁타임꺼 예매하셔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저녁회차부터는 예매량이 제가 본 회차의 몇배는 되기에 해주시지 않을 수도 있어서 잘 판단하고 도전하실분들은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