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처럼 #1212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작중 언급대로 잘몰랐던 인물들의 이야기인데다가 #법정영화.라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었어요
나쁘진 않은데.. 천만관객 돌파한 <서울의 봄>의 잔상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다보니, 계속해서 비교하며 관람하게 됐어요
이영화는 <서울의 봄>보다 앞선 2021년 9월에 촬영이 종료됐던데, 개봉도 빨리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봄>과 시간대가 겹치는 씬들이 여럿 존재하는데다가 연출마저 거의 비슷하고, 결정적으로 <서울의 봄>에 나왔던 배우들이 일부 그대로 나와서 다른 배역을 소화하면서 괴리감이 느껴지는 게 치명적이었어요
차라리 <서울의 봄>과 같은 제작사에서 기획하고 만들어서 캐스팅과 배역도 그대로 가져가고, 1212 씬은 <서울의 봄>과 공유하는 #시네마틱_유니버스 형식의 작품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봤어요
후반부 골프장 씬은.. 신파가 좀 과했어요
★★☆ 법정영화의 클리셰에 머문 연출이 아쉽다
서울의봄과 비교하면 순한맛인게 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