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시기가 아쉽네요..

볼만했는데 솔직히 시기가좋았다고 흥행할영화는아니라고봅니다 돈주고보긴 애매하고 ott로 보면 더 평이좋을꺼같아오

스피드 쿠폰도 남는거 보면 시기문제만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90년대 만화책보는 기분이였어요

언제 개봉했으면 좋았을까요?

컬처위크 4일 간 선전하길 빌어봅니다

갠적으로 개봉 시기가 달랐어도 흥행을 햇을지는 의문이네요

전 14일 개봉작중 두번째로 꿀잼이던데 흥행이 안타깝죠

큰차이없었을듯요

흥행이라는게 알다가도 모르는거 같아요.
빅토리 흥행이야기에 커뮤에 나오는 이야기 시작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파일럿이랑 비교글, 이거보다는 훨씬 나은데, 흥행은 완전 반대라는 현실 성적이 이해가 안된다는 글.
파일럿 흥행은 나도 이해가 안되는 ㅎ

저는 영화 솔직히 별로였어요...

무코님 의견에 저도 동감해요 파일럿 흥행에 다른 매력 요소도 작용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개봉 시기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는 빅토리를 재밌게 봤던 터라 아쉬움이 많이 따르네요… 청춘 영화는 여름이라는 암묵적인(?) 공식에 따라 한여름 개봉으로 결정한 것 아닌가 싶은데 에이리언, 트위스터스 같은 대작들과 맞붙으면서 초반 입소문 얻기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ㅜㅠ 차라리 1, 2주 미뤄서 개봉했으면 어땠을까 아니면 온가족 즐기기 좋은 영화이니 추석 개봉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빅토리는 레트로 추억물이나 스포츠물로만 보면 안되는 영화였거든요. 언더독 서사들 위에서 캐릭터들의 태도와 변화 이런 거에서 울림이 있는 영화인데 이걸 홍보하는게 쉽지 않았을거에요 민감한 부분도 있을거고. 80년대 실화를 굳이 세기말로 각색하고 자기증명의 쟝르라는 힙합댄서를 꿈꾸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유를 읽으면 바로 빅토리의 가치가 보이죠. 전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만큼 가져가는 영화죠.
지금 뒤늦게 트윗에선 핫하던데데요. 상영관은 줄어들었지만 꾸준히 보는 사람 있더라구요. 입소문이 늦게 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