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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에서 빌리 엘리어트가 떠오르는 부분은

 

1.영화가 개봉된 시기보단 과거의 시대가 배경이고

2,종류는 다르지만 주인공은 댄스에 빠지게 되며

3.주인공의 아버지는 파업이슈가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다른게 빌리 엘리어트에 나오는 종목은 복싱과 발레로  개인 운동이죠

그러면서 개인의 꿈을 다루고 있는 영화이고

빅토리는 아이돌 댄스가 주인공의 꿈인데 정작 영화는 치어리딩 영화이며 단체종목으로 축구가 나옵니다.

단체종목을 다루고 있는 만큼  개인의 꿈을 미뤄가면서 까지 친구들간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 영화죠.

주제가 180도 다른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빅토리를 보면서 든 생각은 저기서 굳이 조선소 파업까지 다뤄야 되나 싶긴 했거든요.

안그래도 단체종목을 다루는 영화라 등장인물 부터가 빌리 엘리어트에 비하면 너무 많은데

빌리 엘리어트에서 형과 아버지가 광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것과  파업은

나름 영화에서 갈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하는데

빅토리에서 조선소 파업이 주인공의 성장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긴 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얼굴도 안나오는 친구 아버지의 죽음과  또 뭐 사건이 하나 나오긴 하더라구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  크게 할말은 없는데

스토리나 서사가 빌리 엘리어트에 비하면 밋밋하게  훑고 지나가는 수준인게 많다고 느껴졌고

예를 들어 적어도 얼굴도 안나오는 친구 아버지의 죽음까지 관객에게 다가오려면

영화보단 시리즈물로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긴 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나 춤에 저는  별 관심이 없어서

전반은 좀 오글거렸고 반면에 후반은 상대적으로 낫긴 했는데

전체적으론 좀 아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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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뭉이 2024.08.26 23:25
    얼굴도 안나오다뇨... ㅠㅠ 늘 필선이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소희인데요...
  • @뭉뭉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8.26 23:28
    영화에서 돌아가신 분 친구 아버지가 안나오는 분이라는 얘기죠
  • 바닷마을 2024.08.27 00:01
    저도 많이 아쉬웠어요.
  • 발없는새 2024.08.27 01:08
    이게 <빌리 엘리어트>보다는 드라마 <땐뽀걸스> 극장판에 가까워요 스포츠댄스에서 치어리딩으로 종목이 다르고 시대만 다를뿐 공간적 배경 및 전반적인 구조와 설정이 똑같습니다 오죽하면 드라마 주인공이었던 박세완을 그대로 캐스팅했으니까요
    전 <땐뽀걸스> 보고 이걸 봐서 그런지 조선소 파업과 산업재해 같은 사건들이 거제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청소년들의 초상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데 아무래도 두시간짜리 영화는 차분한 호흡으로 진중하게 드라마를 전개하기엔 무리가 있죠
    게다가 영화의 전반적 톤은 <땐뽀걸스>에 비해 어둡고 진지한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가볍고 경쾌하게 <브링 잇 온>+<응답하라 시리즈>를 믹스해놓았기에 이도저도 아닌 기시감이 잔뜩 들수도 있습니다
  • @발없는새님에게 보내는 답글
    crying 2024.08.29 00:49
    빌리엘리어트 예를 든건 가까워서라기보다는 그 영화와 비교해면 빅토리의 아쉬운점이 확 드러난다라고 생각해서 들었습닏가.땐뽀걸스는 저는 처음 들어봤네요.의견 감사합니다
  • profile
    칸이 2024.08.27 09:41

    상우조선 과장 김형우 벌받는 장면이 있었음 했는데 없는게 아쉬었네요.
    필선이한테 몽둥이 휘두른 남학생두요. 태권소녀가 펀치로 응징했지만 걔도 벌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시대가 90년대라서 그냥 넘어갔겠지만 지금 시대였다면 그냥 안넘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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