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00029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0829.jpeg.jpg

 
원개봉 첫 관람 때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꽤나 졸았고 이게 뭔 영환가 싶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여운이 남고 머릿속을 맴돌길래 한 번 더 관람하고는 푹 빠진 영화입니다.
 
이번 재개봉 소식을 듣고 참 기뻤는데 2년 만에 다시 본 애프터썬은 완벽에 가깝네요. 올해 두 번째 만점작으로 기록하려 합니다.
 
사실에 대한 기록이자 기억에 대한 기록이란 점에서 무척이나 아련하고도 섬세하게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다시 본 극후반부~엔딩씬까지의 느낌은 정말 완벽에 가까운 연출이네요.
 
영화의 스토리는 정말 단순하지만, 그걸 표현해내는 방식에서 가히 예술적인 경지입니다. 
 
참 예술 영화라고 칭하기 좋은 영화라 생각해요.
 
그을린 피부에 애프터썬을 바르듯, 많은 분들께서 그 가련하면서도 찬란한 여름의 기억을 다시금 어루만지고 보듬어 보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lpll0333 2024.08.30 16:52
    제대로 느끼며 보셨군요… 최고
  • profile
    박재난 2024.08.30 16:57
    저도 무코님처럼 원개봉때 뭔 영화지 싶으면서도 은은하게 남아있는 감정이 참 좋아서 평점을 높게 줬는데 이번에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

계속 검색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53725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2] file Bob 2022.09.18 462165 141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4] file admin 2022.08.18 794874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43481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5] admin 2022.08.16 1201891 142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11287 173
더보기
칼럼 (영재방)내가 겪은 '에이리언:로물루스'의 어색한 부분들과 1편과의 사이에 있었던 사건(약스포) Maverick 2024.08.30 2133 4
칼럼 <킬> 살인과 광기의 경계 [13]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8.29 2947 18
불판 9월 3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update 아맞다 11:38 5522 24
불판 9월 2일(월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0] update 은은 2024.08.30 14218 38
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7] updatefile cjenmmovie 파트너 2024.08.27 11009 196
후기/리뷰 <애프터썬> 노스포 극호 후기 [2] file
image
2024.08.30 556 5
영화잡담 여러분의 인생영화 or 5점 만점 영화는 무엇인가요? [36] file
image
profile 010
2024.08.27 867 6
희생 보실분에게 언택트톡 강추합니다. [11]
2024.08.24 1547 14
영화잡담 7-8극장에서 본영화 점수 [1]
2024.08.17 402 2
쏘핫 에이리언:로물루스 감상 위주 노스포 후기 [15] file
image
2024.08.14 5336 27
영화잡담 라라랜드 리뷰(스포주의) [1] file
image
2024.08.13 517 5
후기/리뷰 <사랑의 하츄핑> 후기 - 때 다 탄 내가 어찌 이 작품을 평할 수 있으랴 file
image
2024.08.07 747 6
쏘핫 데드풀과 울버린 노스포 감상 위주 후기 [15] file
image
2024.07.24 2348 23
어머님의 탈출 간단 평
2024.07.14 957 10
계속 검색
이전 1 다음
/ 1